20주년 맞은 세계렘넌트대회 60여개국 2만여명 참여

  • 입력 2017.08.09 16:54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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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2017 세계렘넌트대회(대회장 강태흥 목사)가 지난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2의 RUCT시대-도전’이란 주제로 성대히 개최됐다.

20주년을 맞은 이번 대회에는 60여개국 2만여 명이 운집했으며, 하나님이 예비하신 나, 나의 것, 나의 현장을 발견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대회장 강태흥 목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매시간 근본을 회복하고, 만남의 축복을 통해 영적인 힘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대회 이후 현장으로 돌아가 렘넌트 운동을 위한 시스템을 세우고, 붙잡은 언약의 흐름을 전달하는 전도자의 축복을 누리라”고 축복했다.

이번 대회는 제7회 2017 세계청소년교류엑스포와 핀 포럼, 핀 체크 업 등 3박4일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사단법인 세계청소년교류연맹이 주최하고 세계청소년교류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제7회 2017 세계청소년교류엑스포는 1~3일 제1전시장 5A홀에서 ‘위기 앞에서 이유를 찾은 청소년의 꿈’을 주제로 열렸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위기와 변화를 극복할 자립적 인재로, 세계와 사회를 변화시킬 사명을 가진 리더로, 꿈 이전에 꿈을 꾸어야 할 이유를 찾은 행복한 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된 엑스포는 ‘게이트 엑스포’, ‘게이트 포럼’, ‘게이트 페스티벌’ 등으로 진행됐다.

내가 지나온 길과 내가 서있는 길, 내가 앞으로 가야할 길에 꽂는 핀에 대해 토론하는 ‘핀 포럼’은 2~3일 제1전시관 한나관, 에스더관, 엘리사관, 삼손관 등에서 열려 성경 속 렘넌트들의 길을 따라온 인생 선배들의 솔직담백한 토크 콘서트가 펼쳐졌다.

프로혼밥러, 빅피처 체험기, 인생은 한방이야, 리얼 금수저 라이프, 기도 만렙, 엄크 작력, 주님 카톡의 1이 남은 자, 프로듀스 7000, 뇌섹남의 삼시세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도전의식을 심어줬다.

1~3일 진행된 ‘핀 체크 업’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안과 분노 때문에 힘들고, 가정생활과 학교생활,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남에게 말할 수 없는 나를 짓누르는 무엇인가에 고통받고, 하나님이 믿어지지 않아 고민하는 등 모든 위기와 환난, 어려움 가운데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며 새힘과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과거와 현재, 미래의 여정 가운데 하나님 앞에 머물러서 점검받는 시간으로 꾸며진 ‘핀 체크 업’은 하나님이 만드신 나, 나에게 주신 것, 나에게 주신 현장을 발견하는 소중한 경험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렘넌트대회에 참여한 이들은 △제20차 세계렘넌트대회로 모여든 전 세계의 증인들이 하나님이 주신 ‘나, 나의 것, 나의 현장’을 찾는 대회가 되게 하옵소서 △제2 RUTC 시대의 7현장을 향한 참 도전이 시작되며, 그 현장에서 하나님이 준비하신 응답을 받아 누리는 증인들의 축제가 되게 하옵소서 △사탄이 준 12가지 문제 속에 각인된 ‘나, 교회, 현장’이 오직 복음의 각인으로 바뀌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세계 현장의 흑암문화를 복음문화로 바꾸는 시작이 되며, 237개국 제2 RUTC 운동이 일어나는 발판이 되게 하옵소서 등을 주제로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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