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제23대 대표회장 후보 3파전으로 등록 마감

기호 1번 엄기호, 기호 2번 서대천, 기호 3번 김노아 확정
기사입력 2017.08.0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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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23대 대표회장 후보 등록이 지난 3일 오후 5시를 끝으로 마감됐다.


김노아 목사(예장성서 총회장)가 1일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마친 데 이어 마지막 날인 4일 엄기호 목사(성령교회)와 서대천 목사(글로벌선교회 대표)가 등록을 완료해 3자 경선 구도가 그려졌다. 이들은 8일 선관위 자격심사를 모두 통과했으며, 기호추첨을 통해 번호를 배정받았다.


후보들은 등록과 동시에 각각 한기총에 발전기금 5000만원과 운영기금 1억 원 등 총 1억5000만원씩 납부를 완료했다.


4일 오후 2시경 한기총을 찾은 엄기호 목사는 후보 등록 이후 간단한 소견 발표를 통해 “한기총이 앞으로 더 잘 될 수 있도록 겸손한 마음으로 체제를 하나님 중심의 신본주의로 만들어서 한국교회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면서 “임기 기간도 몇 개월 안 되는데 큰일을 하겠다는 것보다, 한기총이 다시 잘 다져져서 사회의 지탄의 대상이 아니라 선망의 대상이 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 목사는 1947년생으로 한세대 신학과를 졸업했으며, 여의도순복음교회 전도사를 시작으로 동 교회 5개, 14대 대교구장, 성령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또한 양평금식기도원 원장, 사단법인 굿피플 이사, 기아대책본부 동부지역 이사장, (사)국제사랑재단 이사, 한국기독교복음주의총연맹 총재, 세계복음화중앙협 상임부총재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하성총회 36대 총회장, 순복음부흥사회 대표회장, 한세대학교 이사장, 국민일보 이사, CTS 이사, 한기총 공동회장, 한기총 남북협력위원장, 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 대표회장, 한기부 대표회장, 한국오순절교회협의회 대표회장, 교경협의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다.


오후 2시40분경 등록한 서대천 목사도 기자들 앞에서 “참으로 부족한 사람이고 뭐 하나 내세울 것 없지만 이 땅을 바라보면 하나님을 잃어버린, 하나님을 찾지 않는 시대에 조금이나마 복음을 증거하는 사람으로 서고 싶어서 나왔다”고 출마의 변을 전했다.


서 목사는 1963년생으로 예장합동 소속 목회자다. 고려대학교와 동 대학원,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했으며, 글로벌선교회 회장, SDC 인터내셔널스쿨 이사장, 홀리씨즈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김노아 목사는 7월31일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한기총 내 적폐 청산과 신천지 철폐, 대형교단과 군소교단의 차별없는 대우 등을 약속한 바 있다.


김 목사는 “대형교단 중심으로 한국교회를 통합하려는 적폐청산의 무리로부터 한기총을 구출하고, 55개 장로교단과 군소교단 및 연합단체가 일치단결하여 위기에 빠진 한기총을 개혁하고, 한기총이 만든 7.7정관으로 한기총이 중심이 되어 한기총의 이름으로 교회연합단체를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목사는 1940년생으로 예장성서총회 총회장, 한기총 공동회장 및 신천지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세광중앙교회 담임으로 섬기고 있다.


후보 등록이 완료된 데 이어 한기총 선관위는 지난 8일 후보자격 심사를 통해 세 후보 모두에게 자격이 있다고 판단했다.


김노아 목사와 관련 “7월26일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성회’에 한기총 회원교단 총회장들을 대거 순서자로 초청한 것이나, 언론사에 성명서 광고를 게재하는 등 선거법 위반이 아니냐”는 주장들에 대해서는 전혀 다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단체 대표로 출마한 서대천 목사에게 제기된 ‘행정보류 교단의 추천서는 무효’라는 주장도 마찬가지로 다뤄지지 않았다.


이처럼 세 후보 모두에게 대표회장 후보 자격이 인정됨에 따라 한기총은 9일 오후 기호추첨을 갖고 기호1번 엄기호 목사, 기호2번 서대천 목사, 기호3번 김노아 목사로 확정했다.


또한 후보자 서약을 통해 “한기총 제23대 대표회장 선거에 후보자로서 공정선거를 할 것을 서약한다. 만약 부정선거를 행할 시 한기총 선관위의 결정에 따를 것이며, 향후 민형사상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것”을 서약했다.


세 후보는 오는 17일 후보자 정견발표회를 거쳐 24일 임시총회에서 선거에 임한다. 당선자는 2018년 1월까지 5개월 남짓 대표회장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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