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한마음교회 초교파 여름수련회 전국교회 참여 성황

  • 입력 2017.08.14 10:15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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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복음’으로 참된 그리스도인으로의 변화를 이끌어온 춘천한마음교회(김성로 목사)가 지난 10~13일 ‘전국 한마음 초교파 여름수련회’를 개최했다.

‘초대교회 복음의 능력을 회복하라’를 주제로 2박3일간 진행된 수련회에는 국내외 287개 교회 2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으로 시선을 옮기며 부활 신앙과 소망의 회복을 경험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한국교회의 존경받는 학자와 목회자들이 강사로 초청돼 부활복음에 힘을 실었다. 강사로는 김성로 목사 외 박형용 박사(전 합신대 총장)와 박영철 목사(침신대 명예교수), 박형택 목사(기이협 상임회장), 박종순 목사(충신교회 원로), 유영기 교수(전 합신대 박사원장)가 초청돼 ‘부활이 왜 구속의 완성인가’, ‘아론의 싹 난 지팡이와 예수의 부활’ 등의 설교를 통해 부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성로 목사는 “성자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사람으로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이유는 우리와 함께 살기 위해서”라며 “예수님과 함께하는 삶은 어떠한 고난 앞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오뚝이같은 신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정한 변화는 새로운 지식을 깨닫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통해 나의 주인 되신 예수님과 동행할 때 일어난다”면서 부활의 예수와 동행하는 부활신앙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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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이 왜 구속의 완성인가’를 주제로 강의한 박형용 박사는 예수의 죽음과 부활, 복음의 전 세계적인 전파가 구약에 나타남을 확증하면서 “하나님은 메시아를 죽이셔야만 했고, 부활까지도 계획하셨으며, 복음이 전 세계적으로 전파될 것도 미리 계획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예수님이 오심으로 천국이 시작된 것이라고 말한 박 박사는 △예수님의 인격 자체의 임재가 하나님 나라의 실현임을 증거한다 △사단과 귀신을 쫓아냄으로 하나님 나라가 실현된 것을 증거한다 △복음전파로 하나님의 나라가 실현된다 △이적을 행하심으로 하나님 나라가 실현되었음을 증거한다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계속 확장될 것을 가르친다 △예수님의 재림으로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게 될 것이라고 하나님 나라의 설립과 확장에 대해 설명했다.

박 박사는 “모든 선택받은 자들이 구원을 얻고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면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완성되게 된다”면서 “하나님은 예수님의 재림 때에 우리를 위해 ‘새 하늘과 새 땅’을 마련하시고 그곳에서 하나님과 영원히 교제하면서 살게 하실 것이다.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인간이 죄를 짓고 싶어도 죄를 지을 수 없을 것이며 사실상 죄를 짓고 싶은 생각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구원계획의 완성에 대해 말했다.

한편 3년 전부터 매번 수련회에 참석하고 있다는 한 목회자는 “교회 개척 후 많이 힘들었는데 부활의 복음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번 수련회를 통해 또 다시 목회에 새 힘을 얻고 간다”고 말했다.

춘천한마음교회 수련회는 교회 성도들을 위한 수련회로 시작됐으나 ‘부활의 복음으로 사람이 변하는 교회’로 알려지면서 매 수련회마다 전국 교회에서 1000명 이상이 참석하는 초교파 수련회로 자연스럽게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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