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시대묵상

우리 인생은 아프다.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이 부지기수다. 그 아픔은 때로 내면에서 시작되기도 하고, 관계에서 혹은 불의한 사회 구조에서 비롯된다. 또한 개인의 아픔을 넘어서 시대의 아픔 때문에 고통 받는 이들도 존재한다. 격동의 시기에 신앙인이자 교회의 선생으로서 저자는 사람의 아픔에 공감하는 동시에 한국 교회의 치부를 자신의 문제로 여기고 부끄러움 속에 씨름하며 사회의 모순을 바로 잡기위해 거듭나야 한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