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대안학교 정보를 한눈에

  • 입력 2014.08.19 17:53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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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재학생, 학부모와의 상담 마련

비인가 대안학교 법제화 관련 논의

 

한국기독교대안교육연맹(www.casak.org 이하 기대연)은 총신대학교,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와 함께 ‘기독대안학교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자(롬8:28)’ 주제로 2014기독교대안학교 박람회를 공동주최한다.

대안교육 법제화 문제에 찬반 논란이 뜨거운 요즘 이번 박람회는 건강한 기독교대안학교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성경적 교육가치의 회복 운동에 기여하는 데 그 목적을 둔다.

더불어 학부모와 학교의 교류를 통한 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으로 등록된 대안학교들이 기대연의 바른 교육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주제와 내용들로 준비됐으며, 각 학교 부스에서 입학 상담과 졸업생, 재학생, 학부모와의 상담이 가능하다.

‘함께 뛰는 기독교육, 대안학교 정보를 한눈에’라는 표어에 알맞게 다양한 대안학교 정보들이 마련된 박람회는 기독대안학교와 대안교육에 관심 있는 이를 대상으로 오는 30일 총신대 사당캠퍼스에서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대안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졸업생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대안학교를 이해할 수 있는 ‘3인3색 나의 대안학교 이야기’, 따뜻한 교육과 올바른 문화운동으로 시대의 아픔을 치유하고자 나선 엄마들이 주관하는 ‘핸드메이드 바자회’, 현재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교장 3인이 들려주는 기독대안학교의 감동 스토리 ‘기독대안학교 설립 전문가 세미나(별도신청)’, 대안교육 및 자녀양육 관련 서적 나누는 ‘한눈에 보는 대안교육 북카페’ 등이 준비되어 그동안 접해볼 수 없었던 대안교육의 새로운 면을 만나볼 수 있다.

특별포럼에서는 △비인가 대안학교의 법제화에 대한 논의와 새로운 패러다임 △대안교육의 특성에서 본 법제화의 의미와 쟁점 △공교육과 상생하는 교육주체가 되기 위한 대안교육의 방향 △대안교육의 특성과 기능에서 본 대안교육의 법제화 방향 등의 주제에 대해 김선요 교수, 박현수 팀장(별무리학교장), 임종화 대표(좋은교사), 현병호 발행인(도서출판 민들레)이 발표자로 나선다.

한편 기대연은 “지난 14동안 본 연맹은 새로운 교육의 길을 찾고자 힘을 기울여 왔고, 더불어 다가오는 통일시대를 준비하고 이 사회에서 민주시민으로서 살아가기 위한 소양교육에 모든 학교들이 힘을 써왔다”며 “기독대안학교 박람회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교육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최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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