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의 허구, 유튜브 통해 전 세계에 알린다

  • 입력 2014.08.19 21:24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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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의 오류와 허구성을 증명해 교과서 개정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사)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회장 이광원, 이하 교진추)가 최근 시조새에 관한 새로운 동영상<교과서 진화론의 불편한 진실 3편_시조새는 중간종이 아니다>를 유튜브에 업로드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진추의 청원 내용이 너무 학술적이다 보니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었다. 때문에 주요 내용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5분 내외의 동영상으로 제작했으면 좋겠다는 회원들의 건의가 이어졌고, 이를 받아들여 1차 청원 주제인 시조새에 관한 동영상을 만들어 배포한 것이다.

교진추는 동영상에서 “생물진화론은 생존에 유리한 종이 자연선택으로 살아남아 지금과 같은 다양한 생명체가 저절로 생겨났다는 주장”이라며 “교과서에는 증거가 없고 추측뿐인 진화론을 검증된 사실처럼 과장하여 기술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교진추는 “진화 과정을 나열한 생물계통도가 사실이 되려면 가지의 분기점마다 공통 조상 생물이 반드시 있어야 하고 화석으로도 충분히 발견되는 것이 상식이다. 또 만일 쥐가 박쥐로 진화되었다면 중간종 화석이 쥐나 박쥐 화석보다 훨씬 더 많이 발견돼야 한다”고 상정하고 “그러나 긴 시간이 주어진다 하여도 우연을 통해 생겨날 수 있는 신체 구조 변화와 초음파 송수신 장치 등은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진화론의 허구성을 꼬집었다.

시조새 화석은 1861년 독일 졸른호펜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대표적인 중간종 화석으로 선전됐다.

교진추는 지난 2011년 12월5일 <시조새는 파충류와 조류의 중간종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학술 청원서(65쪽)를 전문 청원인단 131명의 이름으로 교육부에 제출했다.

청원의 근거는 △새의 화석이 시조새 화석보다 더 오래된 지층에서 다수 발견된다는 점 △지금도 날개 끝에 발톱이 있거나 이빨을 가진 조류가 있다는 점 △국제시조새학술회의(1984)에서 시조새를 ‘완벽 비행이 가능한 멸종 조류’라고 공식 선언했다는 점 △파충류와 조류는 해부학적 구조가 전혀 달라서 이런 신체 구조들이 동시 한 번에 바뀌지 않았다면 중간 형태로의 생존은 아예 불가능하다는 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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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실을 근거로 작성된 학술 청원에 대해 2012년 1월2일 각 출판사 집필진은 해당 내용을 대부분 수용하여 전면 삭제 및 수정 의사를 (사)교진추로 보냈다.

하지만 청원사실을 알게 된 언론들은 (사)교진추의 회원 대다수가 기독교인이라는 것을 부각시키며 ‘과학이 종교에 굴복했다’는 식의 자극적인 기사들을 쏟아냈다.

진화론자들은 청원 내용에 제대로 반박하지 않은 채 진화론은 정설이므로 반드시 가르쳐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서울특별시교육청에 제출했고, 2012년 10월10일 해당 교육청은 이것을 수용했다.

출판사에서 문제점을 인지하고 수정하겠다는 방침이 진화론자들의 억지로 다시 되돌려져 교과서의 오류를 바로잡으려는 교진추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 것이다.

이에 교진추는 동영상에서 관계 기관과 언론을 향해 △청원을 할 수 없을 정도의 명백한 중간종 화석은 왜 없는가? △진화론과 창조론은 모두 검증과 실험이 불가능한 가설들이다. 왜 학생들에게 한쪽의 가설만을 법칙인 양 가르치는가 라고 질의했다.

또 “2008년 영국 이코노미스트와 2011년 EBS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37.8%는 진화론을 신뢰하지 않는다. 미국은 61%, 영국은 52%”라며 “이들은 모두 과학을 모르는 광신도들인가. 국민 3명 중 1명의 권리가 무시되어도 좋은가”라고 따져 물었다.

교진추는 “학생들의 세계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교과서는 신중하게 제작되어야 한다”면서 “학생들의 과학적인 사고와 균형잡힌 세계관, 그리고 건강한 미래는 편견없는 사실에 입각한 교과서 기술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교진추는 이후 2~5차 청원 내용도 동영상을 제작해 유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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