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운 영성수련회 성료, ‘복음의 나팔수’ 사명 되새겨

  • 입력 2017.08.24 11:30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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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복음만을 위하여’ 주제로 8월21~23일 베데스다기도원에서

말씀집회와 영성특강, 동성애 대책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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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복음화운동본부(대표총재 피종진 목사, 총재 이종인 목사, 대표회장 장효근 목사, 여성대표회장 임후자 목사, 이하 한복운)가 8월21~23일까지 강릉 베데스다기도원(원장 이강호 목사)에서 2017년 영성수련회를 개최했다.

‘오직 복음만을 위하여’(행 20:24)라는 주제로 열린 수련회는 사역의 현장에서 애써온 회원들의 심신을 쉬게 하고, 오직 복음의 영성으로 바로설 수 있도록 영적 발전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피종진 이종인 장효근 임후자 목사 등 총재와 대표회장단을 위시하여 박거종 목사(강원지역총재), 전용만 목사(서울동부총재), 김원춘 목사(공동총재) 등 내로라하는 부흥사들이 말씀을 전했으며, 장승현 목사(교육부총재)의 동성애 대책 특강, 이기웅 목사(영성총재)의 영성 강의, 이요셉 목사의 선교보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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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저녁집회 설교자로 나선 피종진 목사는 ‘복음의 나팔을 부는 자’(마 24:30~31) 제하의 설교를 통해 오직 복음만을 전하는 복음의 나팔수가 될 것을 권면했다.

피 목사는 “홍해가 갈라지고, 마른 광야 엘림에 생수가 터져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이스라엘 민족이 앞을 향해 나아갔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목회를 하면서 좌절하고 세상에 빠진다면 소망이 없다. 우리는 사나 죽으나 주의 길을 걸으며 복음의 나팔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복음을 받아 간직하다 죽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들을 수 있게 전하는 나팔수가 되어야 한다”며 “예수 재림을 알리는 나팔소리에 주께서 택한 자들이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몰려올 것이며, 구원과 승리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피 목사는 “구원의 소식을 외치고 전하는 자가 없으면 복음은 퍼져나갈 수 없다. 한복운의 모든 회원들이 오대양육대주에 복음을 전파할 수 있도록 주께서 지경을 넓혀주시기를 원한다”며 “나팔수 사명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 기적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축복했다.

장 목사의 동성애 대책 특강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동성애자들의 충격적인 실체가 공개됐다. 동성애자들이 대한민국 수도 서울 심장부 서울광장에서 버젓이 자행한 음란한 행위들과 언론·미디어를 장악하려는 시도들도 모자라 헌법까지 개정해 나라 근간을 뒤흔들려는 행태에 회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장승현 목사는 “헌법 제36조 ‘양성평등’ 조항을 ‘성평등’으로 개헌하면 동성애뿐만 아니라 소아성애, 수간, 기계성까지 밀려드는 성적 타락을 막아낼 수 없게 된다”며 “우리 한복운이 깨어 기도하고 한국사회와 교회를 수호하는 일에 앞장서자”고 독려했다.

영성 특강에 나선 이기웅 목사는 “주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믿음이 필요하다. 이 세상의 부요함보다, 믿음의 부요함을 좇는 목사들이 돼라”며 “교인 수가 적다고, 교회가 부흥되지 않는다고 낙심하지 말고 오직 사명 감당에 힘쓸 때 주님께서 사역의 열매를 맺게 해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수련회는 찬양과 기도, 말씀의 축제로 진행돼 회원들의 영성을 재충전하기도 했지만 틈틈이 휴식과 교제의 시간을 통해 회원 간 친목을 도모했다. 특히 베데스다기도원의 섬김과 봉사, 식사준비에 회원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복음화운동본부는 오직 복음과 전도만을 목적으로 1973년 고 한경직 목사, 고 신현균 목사의 주도하에 백낙준 김옥길 박사 등이 뜻을 함께 함으로 설립됐다. 설립 이래 한복운은 전국 각지에서 성회와 세미나를 통해 성령운동, 복음화운동, 개혁운동, 통일운동, 부흥운동의 전개해왔으며, 향후 한국과 세계에 성령의 불길을 지피는 도화선 역할 감당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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