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서 까불지 마세요!” “교회를 갱신하고 싶습니까? 작은 자를 주목하는 하나님의 눈을 가져야 합니다.” “누가 심령이 가난한 자입니까? 자기가 죄인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한국교회에 제자훈련을 도입하고, 개혁과 갱신의 영성을 전파했던 고 옥한흠 목사가 남긴 어록 중 몇 가지다.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회장 임동규, 이하 청현재이)가 고 옥한흠 목사의 어록을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선보였다. 8월1~23일까지 서울 구로동 소재 청현재이 갤러리에서 진행된 전시회에는 행함과 사역으로 복음에 목숨 건 삶의 본을 보였던 옥 목사의 어록 10여점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는 혼탁하고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말씀을 붙들고 살았던 믿음의 선진들의 어록을 선보임으로써 하나님 앞에 신앙을 재점검하고 결단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다음세대에게 반석과 같은 굳건한 믿음을 물려주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전시를 원하는 교회가 있을 시 찾아가는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임동규 회장은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옥한흠 목사님의 신앙과 믿음의 길에 깊이 공감하고, 다시 회복하는 기회가 되어 은혜의 유산들이 잘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현대 기독교인들의 신앙과 삶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사명감을 고취시키고, 목회자들뿐 아니라 성도들도 진정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믿음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도록 전시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www.cjc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