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독대 학자금대출 제한 전면 해제

  • 입력 2017.08.29 14:31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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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독대학교(총장 이강평)가 대학구조개혁평가 컨설팅 이행점검 결과 학자금 대출 제한에서 벗어났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서울기독대는 이와 같은 사실을 대학 구성원들 및 학생들,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회장 신조광 목사) 교단 관계자들에게 알리며 기쁨을 함께했다.

서울기독대는 이강평 총장 명의의 공지를 통해 “그동안 여러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해주시고 노력해주셔서 우리 서울기독대학교가 대학구조개혁평가 컨설팅 이행점검 결과 좋은 성적으로 2018학년도 국가장학금 1,2 유형 및 학자금 대출 제한이 전면 해제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모든 재학생 및 교직원 여러분들의 승리”라며 “이제 우리 대학은 퇴출후보 대학이라는 오명을 벗고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서울의 명문으로 새롭게 도약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8년 예정되어 있는 2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도 인간과 인도주의 정신으로 현세계가 절대 필요로 하는 힐링의 세계적 명문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준비”할 것이라며 “좋은 결과가 있도록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는데 하나님의 은총이 임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이처럼 서울기독대가 대학구조개혁평가 컨설팅을 충실히 이행했다고 평가받은 데는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의 역할이 컸다.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가 서울기독대를 살리기 위해 50억2800만원 상당의 학교 부지 1만5000여평을 매입함으로써 학교의 재정 상태가 건강해졌기 때문.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는 이 부지에 대해 매매계약서를 작성하고 대금을 지불했으며, 9월15일까지 명의이전만 남겨놓은 상태다.

교단 상임총무 엄만동 목사는 “서울기독대학교는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목회자 배출 교육기관이자 운명공동체”라며 “이로써 교단과 학교가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는 토대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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