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장이 창단 30주년 기념 콘서트 ‘Soli Deo Gloria’

  • 입력 2017.08.30 11:40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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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함께한 과거, 현재, 미래 조망하는 특별한 콘서트 준비

단원 40여명과 키즈 옹기장이, 오케스트라까지 100여명 무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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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찬양 선교단 옹기장이(단장 정태성)가 창단 30주년을 맞아 오는 23일 꽂재교회(김성복 목사)에서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옹기장이 선교단은 1987년 서울 영은교회 소속 선교단으로 출발하여, 같은 해 제8회 극동방송 찬양 합창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뒤 1990년대 찬양문화의 부흥기를 견인한 선교단이다. 이들의 음악은 대부분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성가 중창, 합창곡이 주를 이룬다.

‘영원히 찬양 드리세’ ‘그 이름의 승리’ ‘생명은’ ‘예수 닮기 원해’ 등이 수록된 27장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현재까지 키즈 옹기장이와 옹기장이 프렌즈 워십 등 프로젝트 활동으로 다양한 연련층의 찬양사역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1기부터 현재 22기까지 500여명 가까운 단원들이 옹기장이 선교단을 거쳐 갔으며, 배출한 단원들은 전 세계에 흩어져 각자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미국 달라스에 지부가 마련돼 미주 사역을 감당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사역은 일본 전 지역에 걸쳐 1년에 5~6개월가량 옹기장이 투어가 진행될 정도로 활성화 돼 있다고 한다.

옹기장이 선교단은 8월29일, 옹기장이가 국내 목요찬양집회를 열고 있는 이촌동 소재 강변교회(장병일 목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사역 일로와 이번 30주년 기념 콘서트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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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성 단장은 “이번 콘서트는 그동안 옹기장이가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본다는 의미가 있다. 한국교회에서 찬양팀으로 30년간 유지하고 이어나간다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30주년을 기점으로 다시 한 번 사역의 발걸음들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어떤 사역을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인지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콘서트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번 콘서트는 ‘Soli Deo Gloria’(오직 주님께 영광을)라는 주제로 한국교회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옹기장이의 다음세대라고 할 수 있는 키즈 옹기장이 30여명이 특별 출연해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22기 단원을 비롯한 어른 싱어 40명, 15인조 오케스트라, 5명의 밴드팀 등 100명에 가까운 인원이 무대에 오른다.

옹기장이 선교단의 지나온 발자취와 나아갈 발걸음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30주년 기념 콘서트는 갓피플티켓, 멜론티켓,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1층 3만3000원, 2층 2만2000원, 후원티켓 10만원이다.(010-4764-2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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