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 진리를 말할 자유도 잃는다

기사입력 2017.09.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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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기국회를 앞두고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동성애’ 얘기가 뜨겁다. 우리의 주장을 결론부터 말하자면 ‘절대 반대’이다. 이유를 말하라면 그것은 ‘죄’이기 때문이다. 항간에 ‘여성 권익보호’니 ‘차별금지’니 하는 얼핏 듣기에는 그럴싸한 구실로 동성애를 합법화 하려는 움직임이 여느 때와는 사뭇 달라 보인다. 무엇보다도 이에 힘을 보태주고 있는 무리들은 일부 몰지각한 국회의원들이 아닌가 한다. 뺨맞을 소린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무리들은 대개 자신의 소신이나 뚜렷한 가치관이 부족한, 그러면서 도표(票)만 된다면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는 자들이 대부분이다. ‘차별금지’라는 미명 하에 ‘동성애(同性愛)’와 ‘동성혼(同性婚)’이 합법화 되면 우리 사회의 혼란은 불을 보듯 뻔한 것일뿐더러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짓뭉개는 재앙이 될 것이 틀림없어 보인다. 문제는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주장에 동조를 하거나암묵적으로 지지를 하는 이들이 한국 교회 안에서 조차 스멀스멀 그 수를 더해간다고 하는 사실이다. 근자에 우리나라 장로교를 대표한다고 자처하는 어느 교단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개신교인 중12.7%가 동성애에 공감을 한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적지 아니 놀라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이는 불교인 8%, 가톨릭 신자 12.4%보다 높다는 점에서 교회의 지도자들이 이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 상기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우리의 이런 주장에 대해 미국이나 네덜란드 등 20여 개에 이르는 나라들에서 동성애를 법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느냐는 말로합리성을 주장하는 것 같으나, 실제로 그들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거나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갖가지 폐해들에 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은 단견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동성애’의 합법화를 주장하는 이들 가운데에는 이른바 우리 사회의 지식인이라 불릴만한 인물(?)들도 적지 않아 우리로 하여금 더욱 우려하게 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시국에 교회에서 제대로 신앙교육을 받은 젊은 대학생들로부터 2천 여명에 이르는 전국의 대학 교수들까지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여는 등목소리를 높여간다 하니 매우 고무적이라 해야 할 것 같다. 차제에 교회가 기억하고 알아야 할 것은 교회 안에 더 이상 ‘동성애’와 ‘동성혼’에 찬성을 하거나 암묵적으로라도 동조를 하는 분위기가 힘을 얻게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차별금지법’, 말은 그럴싸하나 이 법이 통과되면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도, 진리가 아닌 것을 진리가 아니라고 말하는 자유도 잃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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