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교회 새 성전 입당 및 창립 15주년

  • 입력 2017.09.04 20:55
  • 기자명 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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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산성로 중턱에 우뚝 선 서광교회가 3일 창립 15주년 기념 및 성전이전 입당예배를 드리면서 지역 속 영적 리더를 다짐하며 비전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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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광교회 담임 김문자 목사
 
담임 김문자 목사는 “3년 안에 증축을 소원하며 작은 구조지만 균형 잡은 교회로 여성목회자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는 여종이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은사 위주가 아닌, 말씀과 영성으로 성령의 역사가 충만한 목회를 펼치겠다는 의지 속에는 녹록치 않은 15년의 목회경험이 고스란히 스며있는 내심이다.
예장 합동동신총회 부흥사회 중직 뿐 아니라 묵직한 직책을 소화할 정도로 왕성한 말씀 부흥회를 인도하며 경배와 찬양을 통한 영적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양주에 이전한 서광교회는 단독 3층 건물에 자리 잡았다. 놀라운 것은 서울에서 이전했지만 이탈한 성도가 한 사람도 없다는 점이다. 성도들의 충성과 헌신은 옥합을 깨뜨리는 믿음의 증표로 충분히 입증된 것이다.
김 목사는 “뒤돌아보면 이른 비와 늦은 비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깊은 섭리로 여기까지 성전입당을 허락하셨다”며 사도바울의 신앙고백을 거울삼아 선한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기까지 주님의 영광만을 바라볼 것을 간구했다.
합동동신총회 동서울노회 주관으로 드린 예배는 김충식 목사(노회서기)의 대표기도에 이어 서광교회 찬양단의 특송, 강세창 목사(총회총무)의 성경봉독에 이어 유년부 소년 2명의 축시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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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엄인제 목사는 ‘의의 면류관을 받는 순교자’란 설교에서 성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15년 목회로 반듯한 성전입당을 이룬 모습을 보니 김 목사를 다시 보게 됐다”면서 여성이지만 강하고 담대한 모습을 보니 큰일을 충분히 감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격려사를 전한 김기석 목사(부흥사회대표총재)는 성전 짓는 자의 축복 여섯 가지 말씀을 전하면서 서광교회가 분복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고 가성현 목사(부흥사회대표회장)는 총회, 노회, 교회, 성도 모두가 복 받았다며 앞으로 더욱 든든히 서가는 교회가 될 것이라고 축사했다.
끝으로 동서울노회장 이세훈 목사의 봉헌기도 및 축도로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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