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황의춘 목사)는 지난 3월29일부터 시작하여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있는 삼일저녁 예배 및 기도회를 통해, ‘국·내외 4300교회가 복음의 뜻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분단 된 것이 하나가 될 때까지’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통일기도와 교회연합을 이루는 기도운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다섯 번째로 기도운동에 사용할 자료는 황인찬 목사(전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 현 의왕중앙교회 담임목사)가 제공했으며, 에베소서 2장14∼18절의 본문으로 ‘우리의 화평이신 그리스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황 목사는 “최근 북한의 핵 보유와 미국과 북한 간의 극단적 대립 등으로 통일에 관한 논의 자체가 불가한 시대적 흐름 속에 있지만 말씀 안에서 이런 때 일수록 조국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둘로 하나를 만드시기 위해 막힌 담을 허시는 그리스도의 역사(役事)하심을 구해야 할 사명이 오늘을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본문을 중심으로 한 황 목사의 설교는 “막힌 담을 허시는 분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주님은 우리의 화평이시기에 민족과 사상적 대립의 담을 사랑으로 허무신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우리들은 화평케 하신 주님을 따라 담을 헐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