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알에 무릎 꿇지 않는 기도하는 이들에 소망 있습니다

  • 입력 2014.08.21 11:36
  • 기자명 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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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시복식이 열리던 그 시각 청계천 한빛광장에서는 로마가톨릭 & 교황정체알리기 운동연대와 교황방한대책협의회 공동주최로 ‘8·16 기도 대성회’가 열렸다. 한국 기독교회와 대한민국 민족의 장래를 위한 8.16 기도 대성회에서 “죽은 자들에게 영광을 돌리는 시복식은 한국교회와 국가 국민들에게 재앙의 단초를 우려한다”며 경고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로마가톨릭 & 교황정체알리기운동연대 조직위원장 송춘길 목사는 설교를 통해 “역사가들에 의하면, 가톨릭이 기독교를 표방하고 적게는 5500만에서 많게는 8000만 명까지 죽인 것은 엄연한 사실”이며 “그런 그들이 겨우 몇 마디 사과를 했을 뿐 피해자들에게 보상도 하지 않고, 광화문 한복판에서 시복식을 진행하고 있다”고 외쳤다.
“그런데도 대한민국이 자국민들을 통제하면서까지 광화문 일대를 내어줄 수 있느냐. 이는 우리의 앞날에 머지않아 진노와 재앙을 불러들이는 단초가 되었다는 점에서, 너무나 두렵다”고 말했다.
송 목사는 “로마가톨릭은 기독교가 아닐 뿐만 아니라 기독교를 대적하는, 십자가의 원수”라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구원하신 사람들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인데, 이러한 이들을 무익한 것으로 굴복시켜 버리는 것이 가톨릭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가톨릭은 마리아 상을 만들어 놓고 마리아를 향해 간구하며, 교황은 이번에 세월호 참사로 인한 고통을 마리아에게 의탁한다고 했다”며 “마리아도 우리와 같이 사람이요 죄인이요 나약한 존재인데, 죽은 인간에게 대한민국의 장래를 맡기면서 어떻게 기독교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했다.
“시복식에서 죽은 자를 위한 제단과 마리아 상과 십자가를 세우는 것은 혼합종교의 극치이며 십자가를 모독하는 것”이라며 “그런 가톨릭에 온 인류가 미혹되고 있을 뿐 아니라 기독교 일각에서는 ‘신앙과 직제협의회’를 만들어 가톨릭과 기독교를 일치시키려 하고 대부분의 교회들도 여기에 침묵하거나 방관하고 있다”고 했다.
송 목사는 “이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는 절대주권을 가지신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어, 이 같은 재앙을 막아보고자 오늘 기도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라며 “어두움을 물리치는 빛으로 하나님의 긍휼을 간구하자”고 전했다.
사회를 맡은 변병탁 목사(로마교황방한대책협의회 회장)는 “오늘 이 자리는 영적 전쟁의 자리”라며 “교황과 그 배후의 어둠의 영이 떠나가도록 기도하자. 가톨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종교집단이지만, 우리가 기도할 때 예수의 이름으로 무너질 줄 믿는다”고 했다.
“오늘날 서구 교회는 대부분 사양길이다. 동성애와 낙태 등의 문제를 겪고 있을 뿐 아니라 교회가 문을 닫고 있다”며 “오늘 기도회가 열리고 있는 청계천도 원래는 썩은 물이 흐르던 곳이었는데 맑은 물로 바뀌었다. 사람도 이러한 일을 하는데 어찌 하나님께서 하지 못하시겠는가. 바람난 한국교회가 진리로 돌아오도록, 교회의 죄악을 용서해 주시도록 기도하자”고 했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예장합동 총회서기인 김영남 목사도 참석해 대표기도하기도 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변병탁 목사의 인도로 통성기도하고, 주변을 한 바퀴 돌며 기도하고 주변 청소를 한 뒤 해산했다.
로마 가톨릭&교황 정체알리기 운동연대 / WCC반대운동연대/ 로마교황 방한대책협의회 등은 로마 가톨릭에 대한 바로 알리기 위한 일련의 홍보책자를 전국교회와 성도들에게 배포해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교회 대성회에 일만여 명의 참석으로 뜨거운 통회의 장이 됐으며 초교파적인 대성회의 성공여부를 가름할 수 있는 사례가 됐다. 이에 앞서 7월22일 광주 겨자씨교회에서 ‘기독교와 가톨릭 일치 반대 전국 목사 집회’ 역시 보수전통 기독교를 지향하는 목회자들의 참여로 본 연대들은 탄력을 받았다.
이들은 NCCK가 일치합의를 한 로마가톨릭은 기독교회가 아니며 바벨론과 태양신, 우상숭배종교, 인본주의 사상, 혼합종교가 뒤섞인 유사종교라고 단언했다. 이들은 하나님을 조롱하고 유일한 구원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배도하며 십자가의 도를 왜곡시켜 십자가의 죽으심을 무익하게 했다. 마땅히 하나님께 돌려야 할 영광을 죽은 자에게 돌리기 위해 제단을 만들고 십자가를 함께 세우는 종교의식 행위는 기독교회를 모독하는 것이다. 로마 가톨릭은 예수님을 근원으로 성령에 의한 사도들이 출발한 기독교회가 아님에도 실체와 거짓 가르침에 한국교회들은 더 이상 속아서는 안 된다. 마리아를 신격화하는 로마 가톨릭은 결코 기독교와 일치할 수 없다. 십계명이 제1계명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어다’에 어긋나는 반기독교적인 혼합종교며 마리아무흠설, 평생동정녀설, 마리아승천설 등은 명백한 마리아 신격화를 보여주는 것이므로 음행을 행하는 이단종파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없다는 것이 가톨릭과의 일치연합에 대한 반대이유다.
특히, 로마 가톨릭은 모든 종교를 통해 구원에 이르는 길이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사도행전 4장12절은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라고 말하고 있다. 로마가톨릭은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인 구원을 자신들의 전유물로 만들어 타 종교와 혼합을 이루어 자신들의 세력과 권력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편승한 NCCK와 회원교단들은 지난 5월 22일 부끄러움도 모른 채 신앙직제협의회를 창립하고 손을 맞잡은 사건이 발생했다. 가톨릭의 마리아 숭배사상은 바벨론 여신 숭배사상에서 비롯된 것이며 바티칸 궁앞 오벨리스크 역시 태양신 숭배탑이다. 가톨릭은 유사종교와 혼합주의 종교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신구교가 서로 협력한다는 구실로 종교통합을 이끌고 있으며 이에 NCCK는 다리역할뿐 아니라 한국기독교회에 씻을 수 없는 치욕을 안겼다.
본 연대들은 대형 성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혼합종교와 같이 할 수 없다는 단호한 정통 기독교 신앙을 확인했다며 잠시 활동을 일단락 지었다.
특히 로마가톨릭 & 교황정체알리기운동연대는 그간 「흑과 백보다 더 다른 기독교와 가톨릭」 「가톨릭과 바람난 한국교회」 등을 펴내고 도합 116만 부를 무료 배포했으며 계속 주문이 쇄도해 내용을 보충해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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