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복협 제4차 동아프리카 선교 떠난다

  • 입력 2017.09.19 20:0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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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와 르완다 등 동아프리카 지역에 염소보내기 사역을 펼치고 있는 세계복음화협의회(대표회장 설동욱 목사)가 10월2~11일 ‘제4차 동아프리카 선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교활동은 국제동역자네트워크(대표회장 장원기 목사)와 함께하는 팀사역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동아프리카 선교에는 세계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인 설동욱 목사와 국제동역자네크워크 대표회장인 장원기 목사, 그리고 박태남 김성현 이승진 이희수 정상숙 오인석 김일경 이찬하 목사, 우진 장로, 전기철 집사, 전효성 등이 함께한다.

선교팀 일행은 10월2일 새벽 인천공항을 출발해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를 거쳐 우간다 엔테베에 도착하여 3일부터 공식일정에 들어간다. 우간다 벧엘교회 헌당 감사예배를 시작으로 하여 아띠악비전교회로 이동해 아띠악비전교회 헌당 감사예배를 드리게 된다.

5일에는 엔테베에서 르완다 키갈리로 이동해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후 현지 총회 호텔을 방문하여 6일까지 이틀간 총 5차례 동아프리카 선교사 부부세미나를 실시한다.

7일에는 무산재교회를 방문해 염소은행 설립 감사예배를 드리고, 무산재교회 성도를 심방한 후 김모영 선교사 자택에서 저녁식사를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갖는다.

8일 주일에는 아데페르 무간자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리고 현지 총회 임원들과 중식을 나눈 후 아데페르 연합성회를 진행한다. 참석 예상인원은 1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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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에는 르완다 목회자들을 초청해 2번의 목회자 세미나를 진행하며 10일에는 KNPS유치원에서 급식을 제공하고 무혼도교회로 이동해 무혼도교회 성전건축 및 염소은행 설립 감사예배를 드리게 된다.

11일에는 르완다 키갈리 공항을 출발해 우간다 엔테베와 아부다비를 거쳐 12일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선교팀 일행은 지난 5월 르완다를 방문해 가탱가교회 부흥성회를 인도했으며, 이후 퀴추키로교회 염소은행 설립예배와 가싸베교회 부흥성회를 진행한 바 있다.

우간다에서는 딩기디마을을 찾아 염소은행을 설립하고 딩기디 학교에 소 12마리를 기증했으며, 마을 전기 점등식, 도로공사 등을 진행했다.

이번 제4차 동아프리카 선교방문을 앞두고 있는 서울 예정교회 설동욱 목사는 “이번 제4차 동아프리카 선교는 이처럼 구원의 빛을 모르고 문명의 빛도 잘 모르고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그들에게 복음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빛을 비추어 주고, 한국 교회 성도들의 사랑과 정성을 모아 문명의 빛도 비추어 주기 위해서 떠나는 선교”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번 아프리카 선교를 떠나 진행하는 목회자 세미나를 통하여 아프리카 현지 목회자들이 정말 뜨거운 열정으로 아프리카 대륙을 새롭게 하겠다는 결단이 넘치는 세미나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우리가 가는 곳곳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구원의 빛을 비추어 죽었던 영혼들이 살아나며, 아주 조금이나마 성도의 사랑을 모아 문명의 혜택을 잘 전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벧엘교회 박태남 목사는 “선교를 떠나면 매번 가는 곳마다 예상치 않았던 일들이 많이 있었지만, 마치 우리가 도착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미리 다녀가신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많이 경험했다”며 “이번 제4차 동아프리카 선교가 그 어느 선교 때보다도 열매가 더욱 많은 선교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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