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통일, 마지막 때를 다룬 ‘한반도 통일전쟁’ 출간

  • 입력 2017.09.20 09:0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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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이자 장로, 강도사이기도 한 박정욱 한국장애인기업협회 명예회장이 <성경에서 예언한 한반도 통일전쟁(파랑새미디어)>을 출간했다.

박 회장은 이 책을 통해 2025년을 전후로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하며, 이로 인해 북진통일되어 세계 강대국으로 우뚝 서게 된다는 주장을 담았다.

그는 “기존의 학설에 연연하지 않고 오직 성경 말씀으로만 풀어 심도있게 정리했다”면서 “내가 깨달은 사실들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1955년 속리산 끝자락 산골마을에서 태어났다. 장애를 가진 그는 불편한 다리로 4킬로미터 거리의 초등학교를 걸어서 다녔고, 50킬로미터 떨어진 경북 김천에서 중고등학교도 자취를 하면서 다녔다.

불편한 삶 때문이었을까. 박 회장은 어려서부터 ‘인생은 무엇인가’, ‘힘든 삶을 꼭 살아야 하는가’라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고민들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어려운 환경과 장애로 인한 고난을 극복하면서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하나님께 묻고자 했던 박 회장은 전북 무주 덕유산 정상으로 기어가다시피 올라갔다. 한 나절 동안 전력을 다해 기도한 뒤에야 그는 마음 속에 “하나님은 분명히 살아계신다. 계속해서 기도하고 탐구하라”는 세미한 음성을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박 회장은 기도생활을 시작했다. 될 수 있으면 가능한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 의지하고 싶은 마음에 무시로 기도하고 말씀을 읽던 그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8.18 판문점 도끼 만행사건과 박정희 대통령 서거를 꿈을 통해 봤고, 이러한 일들이 사실로 일어난 것을 체험했다고.

이처럼 놀라운 경험을 통해 박 회장은 나라와 민족, 분단된 조국을 위해 기도하며, 평화통일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지만 사업이 번창하자 이내 하나님을 잊고 세상적인 삶을 살아갔다.

위기는 곧이어 발생했다. 사업을 시작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빚을 지고 도망다녀야 했던 것. 전국 여관을 돌며 술로 외로움을 달래려 했던 그는 마침내 다시 하나님 앞에 엎드려 회개 기도를 드렸다.

이렇게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온 박 회장은 성경을 연구하고 기도하는 일을 업으로 삼았다. 기드온신학교와 대한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해 예장합동에서 강도사 고시에 합격했으며, 장로 임직도 받았다.

무시로 성경을 탐독한 박 회장은 “성경은 다 성경으로 풀어지게 되어 있다. 마지막 때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마지막 때에 빚어질 환난은 성경에 다 나와있다”면서 “분단된 한반도가 전쟁으로 통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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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이 책은 기존의 학설에 연연하지 않고 오직 성경 말씀으로만 풀어 심도 있게 정리했다”면서 “오늘날 일어나는 일들을 과학적, 지정학적으로 증명했으며,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증거를 성경을 통해 밝혔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 책에서 △세계 제3차 대전에 대한 성경의 예언 △말세에 대한 정확한 분별과 조명 △하나님 존재와 예수님의 부활을 믿을 수 있는 증거는? △창세기 6장의 하나님의 아들들은 어떤 자들인가 △하나님께서 사람을 심판하실 수밖에 없는 이유는? △구원에 대한 명확한 분별과 조명 등 30여개의 논제를 던지고, 이에 대한 답을 성경말씀을 근거해 풀어나가고 있다.

박 회장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때에 홀연히 모든 일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성경은 예언하고 있다”며 “현대 문명에서 분주하게 살아가면서 인류의 미래와 인생의 진정한 길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이 책에서 답을 찾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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