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예수가 삶으로 보여준 ‘하나님 나라’

  • 입력 2017.09.20 18:47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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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여성단체인 YWCA가 청년들을 위한 영성훈련 교재를 펴냈다. 청년선교와 YWCA 활동가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이천진 한양대 교목실장이 집필한 ‘청년예수(나눔사)’다.

올해로 창립 95주년을 맞은 한국YWCA는 청년성, 자발성에 근거한 기독교 여성운동단체로서 청년정신을 지닌 젊은 리더십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기독교인 청년리더 양성을 위해 마련된 ‘청년예수’는 대학생 동아리 한양대학교Y 청년들과 3년간 진행한 시범교육을 바탕으로 엮어진 책이다.

‘청년예수’는 전체 2권으로 구성됐으며, 30세부터 33세까지 예수의 삶과 사역을 기록한 마가복음을 중심으로 엮어 청년 예수 정신을 가장 잘 보여준다.

책 ‘청년예수’는 청년 예수가 무엇을 꿈꾸었는지, 비전과 사명이 무엇이었는지, 고민은 무엇이었는지, 무엇을 이루려고 했는지를 증언하고 있다. 처절한 고통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 나라’의 희망을 이야기한 예수를 만날 수 있다.

‘청년예수’는 초기 기독교인들의 전통적 영성훈련 방법인 렉시오 디비나(Lectio Divina, 거룩한 독서)를 통해 마가복음이 전하는 청년 예수의 발자취를 따라 함께 걷도록 돕는다.

한편 ‘청년예수’는 9월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교회나 단체는 출판사를 통해 특가 구입도 가능하다. 구입문의는 도서출판 나눔사(전화 02-359-342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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