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축제 수익금 장학금으로 전달

  • 입력 2017.09.22 15:58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jpg
 

백석대학교가 지난 19~21일 ‘BUtiful Stoty’를 주제로 2017진리축전을 개최하고 수익금 4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축제 기간 총학생회와 총대의원회, 총동아리연합회, 12개 학부 학생회 등 학생자치단체 구성원들이 땀 흘려 번 돈으로 마련됐다.

총학생회와 총대의원회는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구두닦이’를 진행해 교내 사무실을 돌며 모금을 했고, 각 단체들이 운영한 각종 부스의 수익금과 축제기간 운영된 푸드트럭 수익금 등도 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한데 모였다.

총학생회와 학생자치단체들은 축제 계획을 수립할 때부터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축제 속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다시금 재학생들에게 돌려주자는 하나의 목적을 세웠고, 축제는 그 취지를 살려 진행됐다.

백석대학교 이광재 총학생회장(26·남)은 “그저 웃고 떠들며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뭔가 끝이 따뜻하고 뜻 깊은 축제를 학우들과 함께하고 싶었다”며 “함께 힘써준 백석대학교 모든 학우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가족과 같은 분위기의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인 장학금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재학생들을 선정해 전달할 계획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