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82차 정기총회 신조광 회장 연임

  • 입력 2017.09.26 07:4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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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제82차 정기총회가 9월18~20일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성서적 교회본질의 회복’(행 2:43~47)을 주제로 열려 신임회장에 신조광 목사(보람교회)를 연임시켰다.

이번 총회에서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는 성서로 돌아가자는 환원운동에 더욱 힘을 싣고, 교단 위상 제고에 주력해 나갈 뜻을 모았다.

2박3일간 쉼과 화합 가운데 총회를 진행한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는 ‘동성애 차별금지법 반대운동본부’를 임시기구로 신설해 본격 대응키로 했다. 진행은 임원진에게 위임됐으며, 오는 11월 열릴 예정인 협의위원회에서 구체화되어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정관개정을 통해 회원의 자격을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교역자들이 총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제3장 제8조 자격 : 본회 회원은 본회의 목적에 찬동하고 각 지방회에 가입한 교회의 담임목회자, 원로목사, 부목사 1인 및 기관장으로 한다’로 개정함에 따라 원로목사와 부목사도 내년 총회부터는 대의원의 자격을 갖게 된다.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축하와 격려의 자리도 마련했다.

개회예배에서 전임회장 임종원 목사에게 공로패가 주어졌고, 경인지방회 이상구 목사, 대전지방회 김은수 목사, 충북지방회 임진화 목사, 강원지방회 이흔영 목사, 광주전남지방회 최장일 목사에게 신임지방회장 축하패가 전달됐다.

김은수 목사(대전지방회,행복나눔교회), 이철규 목사(광주전남지방회, 하늘소리교회), 안세희 목사(충남지방회, 생명나무교회), 함철호 목사(경인지방회,에벤에셀교회), 손홍주 목사(광주전남지방회,예수소망교회)에게는 개척교회 경력패를 수여함으로 격려했다.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제82차 신임원은 △회장 신조광 목사 △부회장 최연기 김생수 목사 △장로부회장 홍사규 장로 △상임총무 강보식 목사 △서기 정병기 목사 △부서기 지수광 목사 △회계 송용석 목사 △부회계 김재영 장로 △회의록서기 박영우 목사 △부회의록서기 한창규 목사 △감사 김용우 목사 김금민 장로 △사무국장 권상훈 목사 △사무국총무간사 오순한 목사 △교육국장 김천국 목사 △교육국총무간사 정한진 목사 △선교국장 김덕원 목사 △선교국총무간사 이무형 목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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