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금융권과 함께 추석나눔 행사 가져

  • 입력 2017.09.26 11:08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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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은 추석을 앞둔 20일 오전, 금융감독원을 비롯해 금융권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추석나눔 행사’를 서울 양천구 목사랑시장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흥식 신임금감원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최현만 미래에셋대우증권수석부회장, 양종희 KB손해보험사장, 임영진 신한카드사장 등 정재계 인사와 구세군 김동진 인사국장, 자선냄비 곽창희 사무총장을 비롯한 사회복지 관계자와 함께 김동선 목사랑 상인회장과 재래시장 상인들이 참석했다.

추석을 맞이하여 진행되는 이번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외계층 지원’ 행사는 재래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과 추석제수용품을 구입하여 전국 사회복지 기관들에 전달하고, 소외계층을 지원하며 전통시장도 함께 활성화해,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덜어주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권을 통해 모금되어 자선냄비본부를 통해 전달되는 이번 기부금은 7000만원 규모이다.

구세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과 시장에서 직접 구입한 추석 용품을 소외계층에 나누는 금번 행사는 매우 뜻깊으며, 물가가 많이 올라, 이번 나눔이 얼마만큼 피부에 와 닿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긴 하지만 우리가 전하는 온정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위로와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권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외계층 지원 행사는 2015년 21개 복지관, 2016년 19개 복지기관에서 1억5000만원 규모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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