횃불트리니티, 2018년 입시 앞두고 입학설명회 개최

  • 입력 2017.09.26 16:11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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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선교교육으로 국제적 감각 지닌 복음의 일꾼 양성

신학관련 졸업생, 카이캄 목사안수·미국 군목제도 지원 가능

ACSI가 인정하는 교사자격증 수여받고 기독교학교 취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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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선교일꾼을 길러내는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이정숙 박사, 이하 횃불트리니티)가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바우뫼로에 위치한 학교 내 하용조 기념채플에서 2018학년도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횃불트리니티는 1998년 개교 이래 차별화된 전략적 선교교육과 맞춤교육으로 선교를 위한 인재양성에 힘쓰는 초교파 신학교다. 전 과정을 영어로 교육하는 한국 최초의 신학대학원으로서, 현재까지 배출된 1400여 명의 졸업생들이 세계 50여 개국에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엄격한 기준아래 외국인 장학생을 선발하여 학비 및 기숙사비 일체를 지원하는 등 현지 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육에 힘쓰고 있다. 2015년 10월 기준으로 인도, 이라크, 케냐, 우간다, 말레이시아 등 미전도 국가출신 학생 144명이 전액 장학금 수혜를 받은 바 있다.

대표적인 복음주의운동인 로잔운동의 정신과 비전인 ‘미전도종족 복음화’를 위해 태동돼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횃불트리니티. 세계화된 시대에 국제적 감각과 지역적 감수성을 지닌 복음의 일꾼을 세워가기 위해 실력 있는 교수진을 포진시키고, 다양한 공동체를 통해 훈련시키고 있다.

이날 입학설명회에 등록한 참가자들은 교직원의 인솔 하에 캠퍼스 투어에 나섰으며, 재학생들과 함께 드리는 예배에 참석했다. 설교자로 나선 이정숙 총장은 히브리서 10:38~39, 11:5~6절 말씀을 주제로 뒤로 물러나지 않는 담대한 믿음에 대해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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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장은 먼저 “이 시대는 전통적인 선교의 개념이 적용되지 않는 시대다. 횃불트리니티는 현대사회 전반적으로 닥쳐오는 도전 속에서도 복음의 능력을 전할 목회자, 선교사, 지도자를 세우고자 한다”며 “오늘 참석한 많은 분들이 함께 이 일에 동참해주시길 초청한다”고 인사했다.

그는 “종교개혁의 핵심은 ‘Sola fide, 믿음만으로’인데, 기독교의 ‘이신칭의’ 교리를 잘 생각해보면 의로워진 성도들이 믿음으로 계속 살아야 함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어려움과 핍박이 있을 때 진가를 드러내는 것이 바로 믿음”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장은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믿는 것과, 우리가 그 분을 찾을 때 상주시는 분이심을 믿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며 “하나님은 주무시지 않고 자녀들을 지키시는 분이시고, 우리를 유심히 보고 계시다. 그렇기에 이 땅의 수고도 헛되지 않다. 예수가 이미 믿음의 삶을 시작해주셨으니 십자가 수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뒤로 물러나지 않는 믿음을 가지라”고 독려했다.

예배 후 참가자들은 한국어과정과 영어과정으로 나뉘어 입학모집요강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교수진과 함께하는 학위과정 및 전공별 모임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또한 입학설명회 참석자들에게는 1주일간의 무료 청강 기회가 주어져 입학 전 교수들의 수업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특혜를 누리게 됐다.

2018학년도 횃불트리니티 입학 모집정원은 석사 130명, 박사 8명으로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영어과정과 한국어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목회학석사·문학석사(기독교상담학, 기독교교육학)·교육학석사·일반신학석사·신학석사·철학박사(신학, 기독교상담학) 과정이 마련돼 있다.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는 교육부와 아시아신학연맹(ATA)에서 모든 학위과정을 인가받은 대학원대학교로서 교육부에서 주관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를 통해 유학생 관리 부분 인증대학으로 2회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신학관련 졸업생들은 (사)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KAICAM)에서 목사안수를 받을 수 있으며, 미국 국방부가 관장하는 군목제도에도 지원할 수 있다.

2014년부터는 기독교학교국제연맹(ACSI)이 인정하는 교사자격증을 수여할 수 있는 미국 외 첫 번째 교육기관이 됐다. 교육학석사과정을 이수하거나 다른 학위과정을 하면서 필수과목을 이수하는 경우 교사자격증을 취득하여 ACSI에 가입된 기독교학교에서 교사 및 행정가로 일할 수 있다.

이밖에도 신·구약 성경을 깊이 있게 연구하는 성서학연구센터(TTCBR), 교회의 교육사역을 위한 기독교교육센터(TTCEM), 한국교회의 이슬람권 선교의 성숙한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한국이슬람연구소, 사회와 교회의 리더를 위한 연구 지원센터인 크리스천리더십센터 등 다양한 연구소가 활성화 돼 있다.

특히 횃불트리니티 상담센터는 기독교세계관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기독 상담전문기관으로, 서울가정법원의 지정상담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횃불트리니티 상담학과 석·박사과정 학생들은 심리검사, 개인상담, 부부·가족상담, 집단상담, 외국어상담을 배우고 실습하며 졸업 후 어려움에 처한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을 섬기고 있다.

2018학년도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자세한 입학모집요강은 홈페이지(http://www.ttg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02-570-7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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