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캠코, 저소득 신장환자 지원

  • 입력 2014.08.25 09:15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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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홍영만)의 저소득 신장환자를 위한 기부금 전달식이 지난 21일 강남구직업재활센터에서 진행돼 3억5000만 원의 기금이 전달됐다.

캠코는 직원들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도입하여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문화를 장려하고 있으며, 밀알복지재단과는 2011년부터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여 꾸준히 저소득 신장환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간 캠코는 매칭그랜트 모금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으로 저소득 신장환자 총 30명의 신장이식수술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부터는 매년 40여명의 수술비 뿐만아니라 생활안정자금과 자활까지 지원 규모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올해 초 캠코의 지원을 통해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김모 씨(41세, 남)는 “오래된 신장투석으로 일상생활조차 힘들었는데, 이식수술 이후 제대로 된 일자리까지 얻어 가족들에게 당당한 가장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캠코 홍영만 사장은 “신장장애로 고통 받고 있는 분들이 건강을 되찾는데 도움 드리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저소득 신장환자의 수술, 생활안정, 자활까지 지원하는 나눔이 캠코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대표는 “캠코 임직원 여러분의 고귀한 뜻이 신장장애로 인해 고통당하고 있는 분들과 함께 힘겨워하는 가족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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