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속에서의 특별한 은혜(아모스 9:7~10)

  • 입력 2017.10.19 16:28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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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향희 목사 (든든한교회)

성경을 묵상하다보면 하나님은 엄청난 사랑의 하나님인 동시에 무서운 심판의 하나님이심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말씀대로 순종하고 하나님의 법도를 지키고 진실 되게 사는 자에게는 상상할 수 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셔서 축복을 받게 하시지만, 반대로 말씀에 불순종하고 하나님의 법을 어겨 교만하고 죄와 벗 삼고 살아가는 자에게는 무서운 심판을 내리시는 것을 보여 주십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아모스의 예언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하는 단을 무너뜨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두 진멸한다는 예언의 말씀입니다.(암 9:1~6)즉, 마지막 날에 하나님께서 화를 내리시고 복을 내리시지 않는다고 했고, 한 사람이라도 하나님을 피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음부로 내려갈지라도 찾아내시고, 하늘로 올라갈지라도 끌어내리시며, 갈멜산 꼭대기에 숨을 지라도 뱀에게 물어 뜯기게 할 것이고, 원수 앞에 사로 잡혀 갈지라도 살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얼마나 무서운 심판입니까? 즉, 하나님이 징벌을 내리시면 인간의 힘과 방법으로 피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나타납니다.

◈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습니다.(암 91:~6)

하나님은 악을 미워하시고, 선은 선으로, 악은 악으로 갚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기 때문에 악은 하나님 앞에서 존재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 앞에서 범죄 했을 때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셨습니다. 죄인들은 행한 대로 하나님으로부터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① 하나님의 심판은 절대로 피하지 못합니다.(암 91:)

단의 기둥머리를 쳐서 문지방이 움직여 그것으로 부서져서 머리 맞아 죽게 하고 남은 자들은 칼로 살육하여 도망하지 못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결코 하나도 피하지 못하게 했습니다.② 하늘로 올라가도 취하여 내리십니다.(욥 20:5~6)악인의 이긴다는 자랑은 잠시뿐이요, 즐거움도 잠깐으로 끝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스올에 빠뜨리시며, 보금자리를 높이 지어도 끌어 내리신다고 했습니다.

◈ 심판 속에서의 특별한 은혜가 있습니다.

–– 이스라엘 중에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는 구원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정의로우신 분이십니다. 죄인을 벌하시기 위해서의인도 구별하지 않고 벌하시는 분은 아니십니다. 주께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라오게 하신다고 하셨고, 한 선지자로보호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암 2:10, 호 12:13)

–– 성경에 특별 은혜 받은 자들이 있습니다.

①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할 때 롯의 가정은 구원을 받았습니다.(창 19:15~16)

② 홍수로 심판할 때 노아의 식구들은 구원받았습니다.(창 7:7)

③ 여리고성의 심판 때 기생 라합의 가정은 구원 받았습니다.(수 2:12~13)

④ 애굽의 장자들을 죽이는 재앙을 내리실 때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고 그 안에 들어간 자들은 구원을 받았습니다.(출12:13)

◆ 마지막 심판이 얼마 안 남았을 때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무서운 심판이 오게 되는 데 피할 길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야곱의 집은 온전히 산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심판 중에서도 살 수 있는 길은 야곱의 집처럼 사는 길밖에 없습니다. 즉, 심판 중에서도 은혜를 받는 길 밖에 없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처럼 믿음을 빼앗기지 말고, 이삭처럼 순종하고 살아가며, 야곱처럼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을 받는 자가 심판의 날에 구원의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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