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호프, ‘생명보듬함께걷기’ 주최

  • 입력 2014.08.25 10:10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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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www.lifehope.or.kr)가 생명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걸으며 세상에 생명을 전하자는 의미에서 ‘생명보듬함께걷기’ 행사를 주관한다.

한 해에 자살로 죽는 사람이 1만5000명 가량, OECD 국가 중 10년 동안 자살률 1위라는 조사 결과로 미루어 볼 때 우리나라는 어딘가 비정상적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라이프호프는 이러한 조사결과에 대해 “종교적인 의미에서 볼 때 이 사회가 죽음의 문화 가운데 있음을 보여준다. 사람들의 가치관이 죽음에 갇혀 있는 것”이라며 “이 땅에서 죽음의 문화를 극복하는 방법은 생명문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고 종교가 이 땅에서 생명을 이야기하고 사람들과 나누게 된다면 생명의 문화가 이 사회를 움직여갈 것”이라고 전했다.

‘생명보듬함께걷기’ 행사는 정성환 신부(한마음한몸운동본부장) 도현 스님(불교상담원장) 이홍식 이사장(한국자살예방협회) 안용민 센터장(중앙자살예방센터)이 축사를 맡았고,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의 대회사가 있을 예정이다.

문화행사로는 힙합그룹 ‘멘토’와 ‘극단 느낌’이 출연하고, 여러 참여부스가 설치되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걷기는 여의나루 한강변 63빌딩 방향에서 시작해 약 5km정도의 코스로 1시간30분 정도가 소요되며 참여하는 이들에게는 사전신청에 한해 자원봉사 4시간, 사전교육 이수 시 8시간이 주어진다. 또한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에코백 등의 참가기념품과 간식 등이 제공되고, 여러 경품도 나누어지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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