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한민국’ 제1회 코리아 C페스티벌 개최

  • 입력 2017.10.25 11:05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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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일 광화문의 밤을 수놓을 대 국민 축제의 장

“아픔과 상처 회복하고 다시 꿈꾸는 나라 되길 소망”

8000만 민족 복음화의 염원을 담아 대한민국의 심장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제1회 코리아 C페스티벌’(이하 C페스티벌)이 개최된다.

C페스티벌은 12명의 목회자들로 구성된 (사)코리아투게더를 중심으로 (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기독교연합, 한국교회연합,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성시화운동본부, 세계성령중앙협의회 등 8개 단체가 연합해 주최하는 K-POP 콘서트다.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시대적인 아픔과 반목, 분열, 상처 등으로 얼룩진 혼돈들로 점철돼 있다. 때문에 새로운 대한민국을 꿈꿔야 할 시점에 많은 국민들에겐 염려와 걱정이 한 가득이다. (사)코리아투게더(대표 박동찬 목사)는 ‘힘내라! 대한민국’ 이라는 주제로 온 가족이 즐기는 도심 속 초대형 음악축제, C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오는 11월3일 저녁 6시에 열리는 C페스티벌에는 자이언티, 볼빨간사춘기, 넉살, 우주소녀, 컬투, 자두밴드, 류세라, 혜이니, 골든차일드, MAP6 등 K-POP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출연해 다음세대를 격려하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코리아투게더는 국민들에게 친숙한 K-POP이라는 문화를 통해 대중들과 호흡을 맞추고자 한다. 이후 점차 대중적이고 상징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들의 최종 목적은 ‘선교’다. 대중적이고 친숙한 선교의 도구로 쓰일 날을 소망하며 당찬 첫 발을 디뎠다.

당초 코리아투게더는 기독교적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에 올바른 청소년 문화를 확산시키고, 정립하기 위해 세워진 공익단체다. 청소년부터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문화로 연합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코리아투게더 측은 “대한민국이 문화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기획하고자 했다. 축제에 함께 참여함으로 화합과 동질감을 갖게 되고, 이는 지역계층간의 위화감과 갈등을 해소하며 국가적 차원에서는 사회통합을 이루는 큰 힘으로 발전·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들의 기획 의도는 행사 장소인 ‘광화문’이 갖고 있는 의미와도 일맥상통한다. 서울 광화문 광장은 한국 현대사의 한 획을 긋는 역사적 사건의 무대였으며, 2002년 월드컵 기간에는 시민들의 축제의 마당이었다. 600년 역사를 지닌 서울의 중심거리 세종로는 차량중심에서 인간 중심의 공간으로 전환되고, 우리나라 역사·문화 체험 공간으로 재탄생 된 대한민국 대표 광장이다.

박동찬 목사는 “지난 시간 대한민국이 겪은 아픔과 상처를 회복하고 다시 꿈꾸는 나라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제1회 코리아 C페스티벌을 통해 가장 사랑받는 문화인 ‘음악’으로 다음세대를 격려하며 대한민국을 응원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갈 희망을 전달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박 목사는 이어 “문화예술의 가장 큰 소비적 주체인 청소년들을 좀 더 공감하고 이해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여기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 하나 됨의 가치를 공유하고, 꿈과 희망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제1회 코리아 C페스티벌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되는 행사이며, 약 2만 명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공연 문의: 02-6465-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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