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나라사랑운동

  • 입력 2017.10.26 17:00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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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범 목사 (홀리신학원 원장)

사도요한은 예수님을 존경하였고, 또 예수님을 가장 사랑한 제자였습니다. 동시에 그는 12제자 중에 예수님에게 가장 총애를 받는 제자였습니다. 그러나 사도요한의 예수님에 대한 열렬한 존경심과 불붙는 사랑은 예수님을 자기만의 예수님으로 독점하고자하는 이기적인 마음의 말로가 되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자기들만의 주님으로, 그저 자기 일당들만의 예수님으로 하려고 하였던 것입니다. 마가복음 9:38에 보면 요한은 자기들 파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는 것을 보고 자기들 파가 아니라고 그것을 금하는 장면이 나옵니다.“요한이 예수께 여짜오되 선생님! 우리를 따르지 않는 어떤 자가,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 쫓는 것을 우리가 보고 우리를 따르지 않으므로 금 하였나이다”자기들 파와 생각이 틀리거나 맞지 않으면 잘못되었다고 정죄하는 오늘날의 상황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때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저들의 생각을 책망하셨습니다. 그들의 이기적이고 편협적인 마음을 책망하시면서 누구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능력을 행하는 사람은, 우리를 위하는 자라고 하셨습니다.(요9:39~40)작년부터 원치 않게 교단의 중책을 맡아 일한다는 소문이 여기저기 나다보니 우리 연수원이나 주변의 분들이 걱정스러운 모습으로 이런 이야기를 해오셨습니다. “목사님의 교단이 아니면 아무래도 함께 홀리운동을 하기가 힘들겠지요?” 홀리나라 사랑운동은 교단과 교파, 인종, 국가, 성별, 노소, 학벌, 지역, 출신을 초월하여 함께 예수의 이름으로 손잡고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기도하는 운동입니다. 홀리운동은 어느 교파든 교단이든 어느 학교, 어느 지역이든, 출신과 관계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남은 인생을 바치겠다고 결단한분들, 나의 이름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고자하는 분들이라면 언제든지 누구든지 손을 잡고 기도할 것입니다. 어떤 교파나 단체, 지역, 출신이 문제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이름’입니다. 영성 있는 사람들은 교파나 교단을 믿는 것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근본문제는 교파나 단체 등에 있는 것이 아니고 진정한 신앙, 겸손한 영성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단이나 교파를 위하여 싸우는 것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싸우는 것입니다. 자신들만이 올바른 신앙이라고 생각한 요한의 편협한 교파적 신앙사상을 예수님께서는 책망하셨습니다. 교단과 교파, 지역, 출신 의식을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이름으로 하나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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