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포럼 정기 가을 기획전 ‘관계의 재구성-보고, 읽고, 찍고’

  • 입력 2017.11.01 15:02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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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에 위치한 예술영화전용관 필름포럼에서 가을 정기 기획전 <관계의 재구성-보고, 읽고, 찍고>를 오는 9~15일까지 연다.

그동안 필름포럼에서는 가을 정기 기획전으로 ‘가을밤 물들다’, ‘그림 그리는 영화’ 등을 통해 매번 의미 있는 키워드를 관객과 함께 나누곤 했다. 필름포럼극장은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써 역할에 초점을 맞춰, 영화를 보고 이야기하는 극장과 카페, 역량 있는 작가와 새로운 신진 작가가 조화롭게 어울려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공감을 제공하는 다양한 전시회를 열거나 클래식이나 재즈 등을 연주하는 미니 콘서트 등을 개최하여 관객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이번 가을 정기 기획전 <관계의 재구성-보고, 읽고, 찍고>은 평소 필름포럼과 활발하게 교류해온 예술문화 단체인, 혜화동에 위치한 독자의 심리 상태에 맞는 책을 추천해주는 ‘마음 책방’ <서가는>과 목동에 위치한 ‘나를 찾는 사진관’ <이어진> 스튜디오가 너와 나의 관계를 통해 우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관객들과 만나려 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마음 전문서점 ‘서가는’이 영화관 내에 서점을 꾸리고 독자에게 상담과 독서 큐레이팅을 함께한다. 마음과 관계의 회복을 돕는 대화를 통해 천천히 내면의 풍경을 사진으로 촬영해주는 ‘이어진 사진관’이 영화관 내에 스튜디오를 갖추고 관객들의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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