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정복의 복을 받자(민수기 14:1~10)

  • 입력 2017.11.02 16:57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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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향희 목사 (든든한교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고통 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출애굽 시켰습니다. 바란 광야에 이르러서 하나님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전 이스라엘의 지도자인 모세를 통하여 12지파의 수효에 따라 12명을 선출하여 정탐꾼을 파견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영적으로 분석을 해보아야합니다. 애굽은 오늘날 세상을 의미합니다. 애굽에서 고통을 준 ‘바로’는 사탄을 상징합니다. 즉, 하나님의 자녀들이 세상에서 사탄의 지배 아래 고통 받고 있을 때, 모세를 통해서 구원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가나안 땅까지 가는 데는 40년이 걸렸습니다. 가나안 땅은 오늘날 천국을 상징합니다. 천국에 가기까지 광야생활을 거치게 됩니다. 그들이 광야생활하면서 하나님의 기적과 하나님의 보호를 너무 많이 보았고 체험했는데도 조금만 어려움이 있으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주의 종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모세의 기도로 놋뱀을 만들고 바라본 자는 살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광야 생활을 잘 해야 합니다. 원망과 불평만 있으면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두고 모세가 정탐꾼 12명을 파송했는데, 10명의 부정적인 보고를 듣고 따랐던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결국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믿음으로 보고했던 여호수아와 갈렙 그리고 그의 후손들만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서 깊은 깨우침과 교훈을 받아야 합니다. 반드시 가나안을 정복하는 복을 받아야 합니다. 가나안을 정복하는데 있어서 보는 눈과 말을 하는 입과 들을 수 있는 귀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즉, 믿음의 사람, 은혜의사람, 축복 받는 사람에게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첫째, 들을 것은 듣고 듣지 않을 것은 듣지 않습니다. 둘째, 말할 것은 말하고 말하지 않을 것은 무덤에 들어갈 때까지 말을 하지 않습니다. 셋째, 볼 것은 보고 보지 말아야 할 것은 절대로 보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가나안을 정복하는 복을 받을 수 있을까요?

◈ 하나님의 능력과 권능을 믿고 보는 눈이 필요합니다.

① 눈이 항상 여호와를 앙망하면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십니다.(시 25:15)

② 여호와를 떠나지 않는 눈은 악인과 원수의 망함을 보게 됩니다.(잠 29:16)

③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은 아름다우나 영원히 좋은 것이 될 수없습니다.(롬 8:24)

◈ 긍정적인 말을 하는 입이 필요합니다.

①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 하나님을 원망했는데, 이는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행위입니다.(본문 2~4절) 원망은 하나님의 진노를 삽니다.(민11:1)

② 열 명의 정탐꾼은 정탐한 땅을 악평했고, 그들과 비교해보니 우리는 메뚜기와 같다고 비하시켰습니다.(민 13:32~33)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긍정적인 보고를 했습니다.

③ 성경은 사실이 아닌 말은 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으며, 거짓말 하지 말고 다수를 따라 악을 행치 말며, 송사에 다수를 따라 증거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출 23:1, 레 19:11, 출23:2)

◈ 믿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가 필요합니다.

① 여호수아와 갈렙 같이 긍정적인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② 성경은 귀가 복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나아만 장군은 수행원들의 말을 들어서 목욕하므로 문둥병에서 고침을 받았습니다.(왕하 5:13~14)

––사무엘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주의 종으로 쓰임 받았습니다.(삼상 3:10)

––이사야 선지자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선지자로 쓰임 받았습니다.(사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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