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교세계연맹 제2회 자유대한지킴이선교축제 열어

  • 입력 2017.11.03 16:45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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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세계연맹(상임대표회장)이 주최한 제2회 자유대한지킴이선교축제가 지난 3일 서울시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 회복’을 주제로 개최됐다.

세계기독교금주운동본부 10주년 기념예배를 겸해 열린 이날 선교축제는 예배와 찬양제, 축하와 격려의 시간으로 드려졌다.

박영일 목사(운영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이승진 목사(상임회장)가 대표기도하고, 강봉규 목사가 베드로후서 3장8~13절을 본문으로 ‘세계로 향한 여명의 불길이’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강 목사는 “우리는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고백으로 신앙생활을 한다. 내가 신앙 가운데 바로 서있지 못하면 내가 지금 하는 일이 옳은지 그른지 분간을 못하게 된다”고 경각심을 일깨우고, “예수 그리스도의 심령으로 거듭난 심령이 이 땅에서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다. 참된 믿음과 의지로 신앙생활을 해야 어두움을 밝힐 수 있다. 우리가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행 목사(복지위원장)의 헌금기도와 전한배 목사(영성위원장)의 연혁소개에 이어 강봉규 목사는 강령을 선포한 후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날 한국선교세계연맹은 △한반도에 복음의 문화토양을 쌓아 가는데 노력을 경주한다 △기독교정신을 혼탁하게 하는 잘못된 영들의 준동을 분쇄하는데 총력을 다한다 △군관민 속에 파고들어 있는 퇴락한 음주문화를 복음으로 고추 세우는데 전력을 다한다 △실추되어진 목회윤리를 쇄신하여 이 땅에 예수 사랑을 실현하는데 목숨을 다한다 △진실이 공의되어 복음으로 다져진 언론을 민생 가운데 뿌리내리는데 갈성을 다한다 △하나님이 주신 민생환경을 복음으로 고추 세워가는데 충성을 다한다 △이 모든 강령을 사랑으로 실천한다고 강령을 선포했다.

이은이 선교사의 인도, 이경혜 목사(연예위원장)의 기도로 시작된 제2부 찬양제는 말나타홀리선교회의 ‘갈보리 십자가에’ 워십, 팬하모니 선교단의 ‘내가 천사의 말을 하고’ 팬플룻, 하늘빛선교단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워십, 강옥희 권사(메조소프라노)의 ‘지금까지 지내온 것’ 찬양, 로뎀나무선교단의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섹소폰 연주에 이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자는’을 함께 찬양하면서 순서를 마쳤다.

이날 축하와 격려의 시간에는 김중석 목사(고려대부흥사회 대표회장)의 시국사, 심재선 목사(세계바울부흥선교협의회 대표회장)와 조완형 목사(장로교개혁총연합회 부총회장)의 격려사, 황준익 목사(천둥교회 원로)와 장종수 목사(순복음세계로교회)가 축사를 전했다.

강봉규 목사는 2007년 세계기독교금주운동본부를 설립해 사회단체로 등록했으며, 2014년 한국선교세계연맹을 설립하여 ‘비전2030’ 프로젝트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강 목사는 “한국선교세계연맹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사회 전반에 복음으로 다져진 애국애족의 일념으로 평화적인 남북통일을 이루고, 더 나아가 신정통치 국가로 우뚝 서 열방 가운데 본이 되는 국민으로 살기 좋은 나라를 건설하는 데 중심을 다하고 있다”며 “한반도의 전반적인 문화 속에 복음의 정신을 함양토록 복음 문화의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며 관련 단체들을 규합해 복음의 역동성을 증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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