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동반 성장 위한 미래목회 허브센터 개소

  • 입력 2017.11.07 10:32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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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 미래목회 허브센터 개소.jpg
 

침례교회의 동반 성장을 위한 미래목회 허브센터가 10월26일 세종 꿈의교회(안희묵 목사)에서 개소 감사예배를 드리고 활동을 시작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안희묵 총회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인 미래목회 허브센터는 △농어촌 다문화 교회 네트워크 △미자립교회 성장네트워크 △자립교회 성숙 네트워크를 통해 개교회의 재정후원은 물론 목회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목회철학, 목회 경험 등을 나누며 교단 내의 교회들이 함께 부흥하며 성장하는 동반 성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미래목회 허브센터는 각 지방회에서 약 200교회를 추천받아 ‘자립교회 성숙 네트워크’를 진행하고 교회 성장과 부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침례교 국내선교회(회장 유지영 목사)와 지방회에서 100~200교회를 ‘미자립교회 성장 네트워크’로 구성하고, 침례교 농어촌선교회(회장 장성익 목사)에서 100여 교회를 선정받아 매월 10~2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미래목회허브센터는 세 개 분야로 나눠 각 분야별로 전문가와 경험자로 구성된 10여 명의 멘토 목회자들이 함께 목회철학과 목회 방법을 나누며 멘토링을 진행하며, 이곳에서 다뤄지는 다양한 자료들과 결과물 등은 침례교 1번가를 통해 전국교회 목회자들에게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각 네트워크별로 ‘목회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해 목회 열정을 다시 회복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미래목회 허브센터는 총괄운영위원장에 박정근 목사(영안교회), 부위원장에 박창환 목사(꿈꾸는교회), 사무총장에 총회 전도부장 윤재철 목사(대구중앙교회), 총무에 정임엘 목사(대전꿈의교회)가 선임됐고, 운영위원으로는 손석원 목사(샘솟는교회), 총회 해외선교부장 배정식 목사(청주교회), 백승기 목사(백향목교회) 등 10명이 참여한다.

총회장 안희묵 목사는 “많은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대는 함께 성장하고 함께 부흥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라면서 “미래목회 허브센터는 교회가 함께 협력해 동반 성장하면서 한국교회에 건강한 교회 성장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브센터 위원장 박정근 목사는 “다양한 연합사역 및 단체 사역을 통해서 얻은 노하우를 미래목회 허브센터에 쏟아 침례교 목회자들을 섬기는 이 사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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