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디 김 사모, 명예교육학박사 학위 받는다

  • 입력 2014.08.26 13:14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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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극동방송]트루디김 사모 명예박사 학위 수여(1) (1).jpg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의 아내이자 수원중앙기독초등학교 설립자이며 중앙기독유치원장인 트루디 김 사모가 한서대학교 대학원에서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1959년 남편을 따라 이민 온 트루디 김 사모는 수원중앙기독초등학교를 통해 장애인 통합 교육과 전인격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에 헌신하고 있다.

한서대학교 대학원은 “전후의 폐허와 같았던 낯선 땅에 이민 와, 교육자로서 한결같은 사랑과 섬김의 역할을 다한 트루디 사모의 교육 철학과 장애인 통합교육 등 사회 통합을 위한 전인격적 인재양성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트루디 사모는 일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수원중앙기독초등학교 내에 있는 파이샵에서 매일 파이를 만들고 있다. 전 대통령들도 인정한 명품 파이를 만드는 이곳은 파이를 굽는 장소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트루디 사모가 파이를 만들어 나오는 수익금 전액은 장애아 특수교육에 충당하고 있으며 유치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지급된 월급 또한 전액 유치원 운영비로 사용되고 있다.

트루디 사모의 남편인 김장환 목사는 “하나님은 제게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복을 주셨지만, 그 중 최고의 복은 아내 트루디를 만나 가정을 이룬 것”이라며 “목회하는 동안 저를 비판하는 사람은 간혹 있었지만 제 아내를 뭐라 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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