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 동문들 600여 노숙인에 따뜻한 점심 한 끼

  • 입력 2017.11.23 08:4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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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격히 떨어진 기온으로 본격적인 겨울에 돌입한 가운데 노숙인들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크리스찬리더스아카데미(CLA, 원장 장헌일 목사)는 CLA총동문회(회장 오수철 장로)와 함께 지난 22일 서울역 해돋는마을 신생교회(김원일 목사)를 찾아 600여명의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밥퍼 사역을 진행했다.

칼바람에 모두의 마음을 움츠리게 했던 이날 CLA 11기 회원들은 ‘크리스찬 리더가 세상을 바꾼다’는 취지로 총동문회 원우들과 함께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어 노숙 형제들에게 따뜻한 점심 한 끼를 대접했다.

밥퍼 사역에 앞서 드려진 ‘서울역 노숙형제와 함께 드리는 CLA 11기 수요 밥사랑 나눔예배’는 김예정 목사의 인도로 홍순학 장로가 기도하고, 장헌일 목사(생명나무숲교회)가 잠언 19장15~17절을 본문으로 ‘선행을 갚아주시는 하나님’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장 목사는 “인생의 광야길을 통해 공급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다시 일어서자”면서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고 가자”고 청했다.

또한 봉사자들을 향해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은 하나님께 꾸어드리는 것으로, 그것을 반드시 갚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붙잡으라”고 말했다.

이날 봉사를 함께한 조혜련 집사(방송인)는 간증시간을 통해 “과거 세상만을 추구하고 살았던 욕망에서 성경을 통한 말씀 통독으로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매일 성경말씀 QT로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자고 전했다.

장헌일 목사는 “지금까지 CLA 회원들은 물질과 헌신으로 서울역 노숙형제들을 섬겨왔다”며 “오늘 CLA 11기 수요 밥사랑 나눔예배와 봉사틑 통해 노숙형제들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원우들에게는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하는 감동과 기쁨이 넘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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