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이 지난 23일 군포시 산본동 애스톤하우스에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를 위한 ‘제18회 빛사랑 모임’을 개최했다.
군포시, 안양시, 군포제일교회, CBS, C채널, CTS, GoodTV, 극동방송, 애스톤하우스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자원봉사자들과 후원자 그리고 군포시장, 국회의원, 경찰서장 등 지역 및 교계인사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미국고든콘웰신학교 교수 고세진 박사의 사회로 진행된 감사의 시간에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는 “오늘 여기 모인 섬기는 이들은 빛의 사람들이다. 신앙에서 나온 봉사의 에너지로 부패를 방지하고 맛을 내는 소금처럼 우리도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은천교회 담임 김윤기 목사가 기도를, 서울기독교협회 사무총장 황영복 목사가 축도를, 마리아중찬단이 축가를 맡았다. 또한 정영교 목사(군포시기독교연합회장), 정경환 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활천사 사장)가 나라와 봉사자, 후원자들을 위한 특별기도 순서를 맡아 진행했다.
이어진 나눔의 시간은 김정호 관장(군포시니어클럽 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성민원의 역사와 한 해의 사역을 살펴볼 수 있는 영상보고와 성민원 취지문 낭독이 이어졌다.
또한 군포시장상, 국회의원상, 군포시의장상 등 시상식과 이사장패 수여를 통해 한 해 동안 이웃과 함께한 자원봉사자·후원자들의 공로를 인정하며 축하하는 시간도 마련됐으며, 김윤주 군포시장, 이학영 국회의원, 권영해 우리민족교류협회 총재 등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군포제일교회는 1986년 노인학교를 설립하면서 복지 취약지역이었던 군포지역에 복지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1998년 (사)성민원을 설립한 후부터 본격적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노인복지, 아동‧청소년교육복지, 지역복지, 문화여가복지, 장애인복지, 언론보도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