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피해교회와 어려움 당한 목회자 돕기

  • 입력 2017.11.27 21:04
  • 기자명 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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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회기 개혁총연 동북아대회 임원회의는 11월27일 쉐라톤팔렉스호텔에서 대회장 김정님 목사의 설교로 예배드린 후 회무를 진행했다.
한 해를 마감하기 전 임원회의 자리를 마련한 김 목사는 임원들에게 정성어린 점심을 대접하며 수고하고 협력해준 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앞으로 대회, 총회를 위해 봉사할 것을 권면했다.
특히,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소속대회 교회의 현황을 이창길 목사에게 위임해 조사 보고해 줄 것과 목포평강교회 김명환 목사의 아내 정종숙 사모의 위중한 병환을 위해 특별 기도를 제안했다.
임원들은 합심해서 포항지진 피해를 입은 교회와 성도들의 안정을 위해 기도하고 정종숙 사모의 성공적인 수술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이어 대회장 김 목사는 “대회는 각 노회나 개교회, 목회자들에게 어려움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동북아대회는 주님의 사랑으로 작은 정성을 전하고 용기를 주는 일에 힘을 다하고 오직 간구하자”며 기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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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목사에게 목포평강교회 김 목사를 통해 현재 상황을 살펴보고 추후 구체적인 지원을 살피자며 김정님 목사는 목이 메인 채 릴레이 기도를 인도했다.
임원 각자들의 기도제목을 놓고 1시간동안 기도회를 갖고 오직 일을 이루실 주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하며 주님의 인격이 실천되는 일에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우리들의 목소리가 아닌 주님의 소리가 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회 발전기금 마련을 위한 효율적 방안에 초점을 두고 심사숙고할 것 등 건의안을 놓고 매해 6.25일 주간에 ‘대회의 날’을 지정하고 각 노회별 특별헌금을 따로 비치해 대회장 또는 총회 임원후보에 기금 지원과 필요항목에 사용하자는 동의에 모두 호응하며 추진안을 통과시켰다.
내년 동북아대회 체육대회를 정기노회에 앞서 4월16일(월)로 잠정 결정했다.
돌아가는 임원들에게 일일이 선물을 나누어주는 대회장을 향해 어느 임원은 “매번 귀한 섬김으로 대접하시는 대회장님의 겸손과 섬김의 모습에 감동”한다며 동북아대회가 참 복이 있다고 말하자 모두 웃음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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