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선교아카데미 제5기 수료식 개최

  • 입력 2017.11.30 16:31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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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준비하는 교회연합 통일선교아카데미’가 11월25일 서울 반포 남서울교회(화종부 목사) 본당에서 제5기 통일선교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금번 수료식에서는 목사, 대학교수, 선교단체 대표, 실무자, 의사, 선교사를 비롯해 다수의 청년 등 총 98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수료예배에서 화종부 목사는 창세기 50장 15~21절을 본문으로 ‘행악을 선으로 바꾸사 많은 사람을 구원하게 하시는 하나님’ 제하의 설교말씀을 전했다.

화 목사는 “요셉이 자신을 노예로 팔아넘긴 형들을 용서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선으로 바꾸셨기 때문”이라며 “용서할 자격이 있는 자가 용서하는 것도 아니고 용서받을 만 해서 용서하는 것도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뜻을 아는 자가 용서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 목사는 “남북간의 화해와 용서도 그렇게 풀어가야 할 것이다. 이 귀한 사역에 통일선교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쓰임받기를 원한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수료한 안철구 목사(은혜로운교회)는 “통일선교아카데미 과정을 통하여 탈북민 봉사과정에서 있었던 모든 고민들이 해소되어 기뻤고 감사했다. 구체적인 북한선교에 대한 비전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통일을 준비하는 교회연합 통일선교아카데미’는 2014년 4월1일 12개 교회(남서울교회, 대전산성교회, 동안교회, 만나교회, 수원중앙교회, 주안장로교회, 지구촌교회(분당), 지구촌교회(서울), 풍성한교회, 할렐루야교회, 한국중앙교회, 미주글로발선교교회)가 연합하여 복음 통일의 일꾼을 세워나가며 다가올 통일 한반도를 준비하기 위하여 설립한 통일선교전문교육기관이다.

통일선교아카데미에서는 매년 3월과 9월 학기가 시작되며 현재 서울과 분당에 지역캠퍼스를 두고 운영되고 있다. 특히 2018년도에는 인천과 대전지역에 추가로 지역캠퍼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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