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품성 인재’ 양성하는 나사렛대, 2018학년도 정시모집

  • 입력 2017.12.06 19:23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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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6~9일까지 원서접수, 가·다군 약 230명 선발 예정

세계 52개 캠퍼스 네트워크로 글로벌 교육 전개, 해외경험 지원

재활복지·보건의료 교육의 산실, 장애학생 재활에서 자립까지

크기변환_사진 1. 임승안 총장과 학생들이 캠퍼스를 거닐고 있는 모습.jpg
 

진리, 경건, 사랑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국가와 인류사회에 봉사하는 지도자 양성에 주력해온 나사렛대학교(총장 임승안)가 201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2018년 1월6~9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하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가군 189명, 다군 41명 등 총 2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인원은 일반전형으로 선발하며 정원 외 특별전형은 수시 결과에 따라 장애학생, 특성화고졸업자, 농어촌출신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전형 방식은 수능 중심이며, 수능성적 100%를 반영하는 전형과 수능성적 90%, 면접고사 10%를 반영하는 전형으로 나뉘어 있다. 실기고사가 있는 모집단위의 경우 50~100%의 실기 성적을 반영한다.

수능성적은 국·영·수, 탐구영역(사탐·과탐·직탐) 모두 반영한다. 국·영·수 영역 중 성적 우수 2개 영역을 각 40%씩 반영하며, 탐구영역은 우수과목 2개의 평균을 20% 반영한다. 수학영역에서 가형 응시자에게는 10%의 가산점을 부여하며, 영어영역은 등급에 따라 배점이 달라진다.

면접고사는 구술면접으로 진행되고, 학과에 대한 이해와 지원동기, 미래발전가능성, 의사표현능력, 인성, 성실성과 성취의욕 등을 2명의 면접관이 100점 기준으로 평가하게 된다. 특히 교육목표에 따라 ‘봉사를 통한 인류애’를 실천할 수 있는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둘 전망이다.

면접 기출문제는 입학처 홈페이지(ipsi.kornu.ac.kr) 면접 자료실의 학과별 예시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2018년 2월6일에 발표된다.

나사렛대는 기독교 대학으로서 남을 도울 수 있는 정신과 역량을 갖춘 ‘나눔 품성 인재’를 양육하고 있으며, 학생 중심의 특화된 교육 시스템으로 세상을 섬기는 우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컬 나눔품성 특성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나눔품성 전문교육, 글로컬 활동 강화, 나눔품성 체계구축 등 전략과제를 추진해나가고 있다. 특히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품(POOM) 인증제’를 실시해 졸업인증과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TLC(Tender Loving Care, 부모교수제)를 통해 인성교육도 진행한다.

크기변환_사진 5.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통합교육.jpg
 

또한 명실공이 ‘재활복지 특성화 대학’으로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현재 나사렛대에는 6000여명의 학생 중 381명의 장애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4월1일 기준 전국 대학에서 가장 많은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사렛대는 장애학생에게도 동일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장애유형·정도의 제한 없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유일의 학습 장애인 정규 4년제 교육과정인 재활자립학과를 운영해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사회적 자립과 재활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각공간디자인학과(청각장애특화과정)와 같은 장애영역별 특화과정을 개설하여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2013년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학기관평가 결과 우수대학 및 재활복지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돼 이 분야 최고의 명성을 증명한 바 있다.

보건의료학부 또한 특수교사 임용고시에서 강원, 세종, 충남지역 수석과 차석을 배출하는 등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며 2016년 교사임용시험에 43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간호학과는 2015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크기변환_사진 2. 취업지원전문관의 컨설팅을 받고 있는 학생들.jpg
 

취업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경제 불황의 시대에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대학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몫을 한다. 나사렛대 역시 재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설턴트를 초빙해 강의를 실시하고, 취업전략과 개인역량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나사렛대 인재개발처는 예비 졸업생들의 성공 취업을 위해 엄격한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는 ‘파워엘리트’를 통해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청년고용센터 전문 컨설턴트가 1:1 눈높이 컨설팅과 취업전략 수립을 돕는 ‘JOB아라 페스티벌’ 등을 진행한다. 특히 신입생 중 입학성적 상위 10% 이내 우수자들을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기 위한 나사렛국제지도자사관학교도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미국 8개 대학을 비롯해 52개 국제 나사렛대학교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여 있어 글로벌한 교육이 가능해졌고,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오클라호마시티대, 캐나다 톰슨리버스대, 일본 츠쿠바기술대, 중국 북경연합대, 운남사범대 등 39개국 124개 유수 대학과도 자매결연을 맺어 모든 학생들이 최소 1학기 이상 해외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나사렛대학교는 1954년 9월14일 서울시 종로구 사직동 캠퍼스에서 나사렛신학원으로 개교한 후 1979년 서울 종로구 등촌동 캠퍼스 시절까지 대학의 초석을 다졌다. 1980년 천안시에 새둥지를 튼 후 1992년 4년제 정규대학으로 승격되어 2015년까지 학과설치 및 학생정원 확대, 재활복지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등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왔다.

2016년 3월, 7대 총장으로 취임한 임승안 총장은 2017년을 질적 성장의 원년인 ‘나사렛 3.0’ 시대로 명명하고,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변모시키겠다고 선언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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