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독교, 사회봉사활동 적극적인 종교로 꼽혀

한교봉 창립 10주년 국민의식 조사결과 발표 세미나
기사입력 2017.12.0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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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한국교회의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결과 발표 세미나’를 가졌다.


한교봉 창립 1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지앤컴리서치가 지난 8월16~19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의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인식 △사회봉사활동의 필요성과 경험 △종교의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인식 △기독교의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인식 △소속 종교기관의 사회봉사활동 실태 등의 주제에 대해 온라인조사 방식으로 진행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사회봉사활동은 어느 정도 활발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들의 55%가 ‘활발하지 않다’고 응답했고, ‘활발하다’는 응답은 42.8%였다.


또한 최근 1년 사이에 사회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적이 있는지 질문했을 때 34.4%가 ‘참여한 적 있는’ 것으로, 65.6%가 ‘참여한 적 없는’ 것으로 응답했다.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사회봉사활동 참여 경험은 경제적 수준이 높을수록(상/중상 54.4%), 종교가 있는 응답자, 특히 기독교(개신교)인(44.4%)에게서 높게 나타났다.


‘사회봉사활동을 가장 적극적으로 하는 종교’에 관해 질문했을 때, 기독교(개신교)라는 응답이 29.2%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천주교’(20.2%)가 뒤를 이었으며, ‘불교’는 3.8%만이 응답했다. ‘비슷하다’는 22.2%, ‘잘 모르겠다’는 24.7%로 나타났다.


반면 ‘사회봉사활동을 전반적으로 보아 가장 잘 하는 종교’를 질문하였을 때, ‘천주교’가 24.4%로서 가장 높은 응답율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 기독교(개신교)가 21.2%이고 ‘불교’는 3.8%로 낮은 응답율을 보였다. ‘비슷하다’는 20.6%, ‘모르겠다’는 30.0%로 높게 나타났다.


‘기독교(개신교)가 사회봉사활동을 가장 잘 한다’는 응답자에게 이유를 질문한 결과 ‘가장 활발하게 봉사하는 종교라서’라는 응답이 50.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가장 오랫동안 봉사하는 종교라서’(30.2%)가 응답됐다.


‘천주교가 사회봉사활동을 가장 잘 한다’고 응답한 이유에 대해서는 ‘가장 순수하게 봉사하는 종교라서’라는 응답이 55.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가장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봉사하는 종교라서’(28.7%)가 응답되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이다.


한국교회봉사단 10주년 비전위원장 정성진 목사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한국교회가 연합된 모습으로 진정성 있고 전문적인 사회봉사로 국민들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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