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후원단체 파인땡큐 창립

  • 입력 2017.12.19 14:4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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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제3세계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아이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기 위한 비영리후원단체 ‘파인땡큐’(대표 도미라 선교사)가 창립됐다.

파인땡큐는 지난 19일 서울시 신사동 늘사랑교회(이강호 목사)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식 사역의 출발을 알렸다.

파인땡큐는 기독교 선교와 교육, 봉사와 후원의 비전을 품고 주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한 걸음씩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도미라 선교사는 “파인땡큐의 시작점은 늘사랑교회다. 이강호 목사님의 헌신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제 안에만 가지고 있던 큰 그림을 밖으로 내어보는 계기가 됐다”며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끝은 심히 창대하리라’는 말씀을 가슴에 담고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 여러분과 함께 손 잡고 나아갈 것”이라고 인사했다.

또한 “5년 전부터 매일 아침마다 주변 사람들에게 아침편지를 보내온 것이 ‘내일은 더 좋은 날이 올 거예요’라는 책을 출판하게 됐고, 틈틈이 공부해서 심리상담소까지 개소하게 됐다”며 “산악인들은 안다. 한 걸음 한 걸음이 더해지면 반드시 정상에 서게 된다. 이런 체험을 너무 많이 했기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는 길이 두렵지 않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으로 제 꿈을 모두 이루는 날까지 힘차게 달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창립기념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기념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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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호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이영훈 목사의 기도에 이어 이강호 목사가 고린도전서 1장18~19절을 본문으로 설교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우리 모두 선한 사역에 부자가 되길 바란다. 초심 잃지 말고 열심히 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 맺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어 “도미라 집사는 영어와 일어, 중국어, 신학까지 섭렵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매주 나눔의 자리에 먼 거리를 달려와 헌신해온 일꾼이다. 그동안 독거노인과 노숙자분들께 스스로의 헌신은 물론 지인들을 독려해 함께 일해왔다. 부디 많은 기도와 관심으로 바라봐주길 바란다”고 힘을 실었다.

파인땡큐는 도 선교사가 오랫동안 섬겨온 늘사랑교회의 급식봉사에서부터 맥을 이어왔다.

7년 전부터 급식봉사에 참여하며 직접 식자재를 조달하기도 한 도 선교사는 후원에 대한 노하우를 자산으로 인도 선교를 향한 비전이 기폭제가 되어 파인땡큐 창립을 계획하게 된 것.

현재 파인땡큐의 개인 후원회원은 50여명 정도이며, 이날 공식 창립을 계기로 교회와 단체, 기업의 후원을 개척할 예정이다. 이로써 외국에서 한국에 들어와 공부하는 학생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훈련시켜 돌려보내는 사역의 비전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파인땡큐 후원은 CMS를 통해 이뤄지며 기부금영수증이 발급된다. 후원문의는 홈페이지(www.finethankyou1.com)와 유선전화(02-3446-2001)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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