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합니다-요한계시록(7)

  • 입력 2014.08.28 21:00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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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목사 (복음의원 원장)
[프로필]◈ 

 

이렇게 되면 복음(눅16:16)과 그리스도의 의로율법의 마침(롬10:4)이 된 것을 부인하는 결과를 낳는다.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눅16:16)라고 했음에도, 율법과 복음을 구별하지 못하고, 또 옛 언약과 새 언약을 구별하지 못한다는 데 문제가 있다.

 

교회가 왜 대환난 전에 휴거되는지를 정확히 모르면서, 교회는 대환난 전에 휴거 된다고 믿는 성도들과 교회도 대환난을 통과한다고 주장하는 성도들은 신중해야 한다. 그 논쟁의 핵심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에 관한 것과 우리의 생명이 걸린 것이기 때문이다. 본질과 진리를 알지 못하고 주장하는 것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함께 여호와 하나님을 섬길지라도 사두개인들은 부활도, 천사도, 영도 없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환난 전 휴거를 믿는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행함(순종)이 없는 믿음에 대한 가르침(약2:14,17, 20, 26)에 대해 깊이 묵상해야 한다. 그리고 성령모독과(마12:32, 막3:29, 눅12:10) 신성모독(마9:3, 요10:33) 같은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을 때는 구원받지 못한다는 것을(요일5:16) 항상 염두에 두며,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구원을 이루어야 한다(빌2:12).

 

또 교회도 대환난을 통과한다고 주장하는 그리스도인들도 그 주장이 사실이 아닐 경우, 그 동안 그 누구보다도 재림을 더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넉넉히 휴거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극히 위험한 발상이다. 왜냐하면 그런 생각은 은혜와 율법신앙의 갈림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고, 진리를 믿지 아니하여, 구원을 받지 못하고 심판을 받는 경우가 살후2:12에 나오는데, 이것이 불신자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말이라고 단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인들은 분명하게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온전한 속량이 이미 이루어진 것을 의심하지 말고, 교회의 대환난 통과설은 우리그리스도인과 아무 상관없다는 것을 확신해야 한다.

 

목회자들은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죽이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것과 교회의 정체성이그리스도의 신부인 것을 성도들에게 각인시키고, 그리스도인들이 신부단장을 하여 더 이상 대환난으로 두려움에 떠는 일이 없도록 가르쳐야 한다.살아서 주를 맞게 되는 자는 물론이거니와 주안에서 자는 자도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라며, 사망권세를 이기신 주님의 호령소리를 기다리면서 하루하루 소망 가운데 살아가기를 바란다.

 

계시록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접근은 천년왕국에 대해서도 나타난다. 무천년설과 전천년설, 후천년설로 학설이 나뉜 가운데, 전천년설을 역사적전천년설과 세대주의적 전천년설로 또 분류하고, 각 설에 대해 서로 자신의 주장이 옳다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하나도 올바르게 주목받지 못하는 이유는 이러한 것들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교회(그리스도인)와 이스라엘을 구별하지 못해서이다. 세례 요한의 때부터 하늘나라는 유대인들로부터 폭행을 당해왔고, 그들이 하늘나라를 빼앗으려고 하여, 결국 이 땅에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요1:11) 십자가에 돌아가시게 했다(마21:38~39).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마11:12)라는 말씀은 우리가 배워온 대로 ‘열심을 내는 자가 천국을 소유한다’는 뜻이 아니다.

 

공동번역 마11:12 “세례자 요한부터 지금까지 하늘나라는 폭행을 당해 왔다. 그리고 폭행을 쓰는 사람들이 하늘나라를 빼앗으려고 한다

 

”KJV흠정역 마11:12 “침례자 요한의 시대로부터 지금까지 하늘의 왕국은 폭력을 당하며 폭력배들이강제로 그것을 빼앗느니라”<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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