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선교연합총회(총회장 나윤환 목사) 2018년 신년하례예배가 지난 5일 축복교회(강문자 목사)에서 드려졌다.
박창화 목사(총무)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강문자 목사(서기)가 기도하고, 이현자 목사(회의록서기)가 성경봉독한 후 나윤환 목사가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나 목사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율법의 형식과 유대교의 풍습에 지나치게 집착했다. 우리가 빠르게 변화하는 이 시기에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으려면 형식주의와 구습에 매이지 말아야 한다”면서 “혁신적인 사고를 가질 때 우리가 몸 담고 있는 총회가 진보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령이 변화되어야 한다고 피력한 나 목사는 “새 부대는 변화된 심령이다. 내가 먼저 옛것을 버리고 변화를 이룰 때 성령님이 역사하신다”고 말했다.
또한 “실력과 역량을 갖춘 사람이 큰일을 하기 마련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실력자가 되어야 하고 본인의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바울의 고백이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길 바란다. 새 포도주를 새 부대에 담는 새해를 열어가자”고 축복했다.
이 자리에는 문예식 목사(부총회장)가 격려사를 전했고, 김창식 목사(경기노회장)가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를 인도한 후 신용수 목사(부총회장)의 봉헌기도, 최창우 목사(부총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예배를 마친 후 총회원들은 악수례를 나누며 심령이 새롭게 되어 능력있는 사람, 혁신을 이루는 총회가 되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