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 KBS 연기대상에서 ‘다시, 첫사랑’으로 일일극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배우 명세빈이 CBS 새롭게 하소서를 찾아 그의 신앙 이야기를 전했다.
수상 소감으로 “이 모든 것을 있게 해주시고 또 그 위에 은혜를 더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린다”고 고백했던 그가 이번 출연을 계기로 주님을 향한 깊은 사랑을 고백했다.
명세빈은 4대째 신앙을 이어온 믿음의 가문이다.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예배 생활을 해온 그는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도 틈틈이 동료 배우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예배로 인해 따뜻한 촬영장 분위기와 팀워크를 만들고, 흥행으로 연결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과거에는 대중에게 사랑받기 위해, 돈을 벌기 위해 작품을 선택했지만 이제는 방송 선교사의 사명을 감당하는 마음으로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작품을 선택한다는 명세빈은 2017년 KBS ‘다시, 첫사랑’과 tvN ‘부암동 복수자들’ 등 두 작품을 통해 호소력 있는 연기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렇게 다시 안방극장을 통해서 사랑받기까지 이혼의 아픔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던 명세빈.
‘원망하지 말라’는 야고보서의 성경 말씀에 순종하며 자신의 잘못을 먼저 바라보려고 노력했고, 자신의 생각을 따라 무리하게 결혼을 진행했던 사실을 회개하며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통해 인생의 가장 어두운 때를 믿음으로 이겨낸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며 이제는 자신을 배우이기 이전에 왕 같은 제사장이며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라고 고백한다.
이번 출연에서 명세빈은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의 고통과 분노를 극복하는 자신만의 방법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CBS TV ‘새롭게 하소서’ 배우 명세빈 편은 1월16일 오전 9시50분(본방), 밤 11시10분(재방)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