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신년하례회 개최, “신앙의 기본으로 돌아가자”

  • 입력 2018.01.15 16:55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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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유중현 목사, 이하 한장총)는 11일 안양 새중앙교회(황덕영 목사)에서 2018년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이날 제35회기 회원교단 총회장, 본회 증경대표회장, 임원 및 상임․특별위원장 65명이 참석하여 신년예배와 하례회를 개최했다.

개회예배 설교를 맡은 채영남 목사(직전대표회장)은 ‘또 다시 하나님 앞에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하여 “지난 해 종교개혁 500주년이 끝났지만 이제 한국장로교회는 종교개혁 500주년 원년으로 금년을 정하여 지속적으로 개혁을 추진하여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채 목사는 “아직도 사회적으로 교회가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자라나는 세대로부터 외면을 당하는 현실을 잘 알아서, 겸허하고 비장한 마음으로 장로교 신학인 개혁주의의 본질을 확인하여 개혁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대표회장 유중현 목사는 신년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은 국가적으로 어려움이 있고, 한국교회에도 이단사이비, 세속주의, 그리고 반기독교 등의 도전에 직면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하며 “이 일을 극복하기 위하여 신앙의 기본으로 돌아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과 영성을 회복하는 일에 힘을 써야 할 것이며, 특히 장로교회가 하나가 되어야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연합에 힘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이밖에도 5대 박기수 목사, 18대 김춘국 목사, 30대 권태진 목사, 32대 황수원 목사, 34대 채영남 목사 등 증경대표회장들이 자리해 신년 덕담인사를 전했다.

이날은 한장총 언론홍보위원장 박진석 목사, 여성위원장 김순미 장로, 감사 박종언 목사가 위촉패를 받았으며, 연임을 하는 사무총장 김명일 목사의 임명패, 그리고 이번 신년하례회를 통해 한장총 회원교단이 하나 된 마음과 추진 사업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공유하는데 협력한 새중앙교회 황덕영 목사에 대한 감사패 증정 순서가 있었다.

한편 한장총은 오는 25일부터 회원교단 총회장, 특별사업위원장 워크샵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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