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도 민족복음화, 죽어도 민족복음화” 결연한 각오 다져

  • 입력 2018.01.17 09:44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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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민족복음화운동본부(총재 이태희 목사, 여성본부총재 유순임 목사, 이하 민복운)가 15일 서울 장안동 성복교회(이태희 목사)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취임식을 개최하고 2018년도를 기도로 시작했다.

1부 예배는 함덕기 목사(총본부장)의 사회로 신석 목사(총강사단장)가 대표기도하고, 허인자 목사(총사업본부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이강평 목사(국제협력부총재)가 ‘새해를 위한 복음’(롬 12:1~2절)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새해를 시작하는 민복운 일원들을 위해 세 가지 권면의 말씀을 전했다. 그는 “먼저 우리 모두의 영적예배가 살아있어야 한다. 예배는 신앙생활의 기본이며 중심이다. 내 기분 내 생각 내 감정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찬양과 기도가 있는 영적 예배를 드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목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이 세상의 유행에 맹종하지 말라. 결국 허무함을 씹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세대가 잘못되어갈 때 단호히 ‘아니오’라고 외치고, 하나님의 뜻을 옳게 분별하는 자들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2부 특별기도회는 이기안 목사(총동문회장)의 인도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한국교회의 회개와 부흥을 위해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위해 △민족복음화운동본부의 발전을 위해 합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3부 취임 및 축하의 시간은 총재 이태희 목사의 신년사로 시작됐다. 이 목사는 “기독교 말살정책을 펼치는 좌파정권에 맞서는 한국교회의 대책은 오직 민족복음화밖에 없다. 여러분은 민족복음화에 앞장서는 귀한 일꾼들이다. 여러분 모두 민족복음화에 생명을 걸고 ‘살아도 민족복음화를 위하여, 죽어도 민족복음화를 위하여’ 결연한 각오를 다짐하기 바란다”고 신년사를 전했다.

이어 신임대표회장 김병호 목사에게 취임패가 전달되고, 직전대표회장 김대성 목사에게 공로패가 전해졌다. 김대성 목사는 “무식해도 오직 무릎 꿇고 기도하고 주님의 방법으로 돌아갈 때 한국교회가 산다. 기도에 미쳐서 살아온 분이 김병호 목사이고, 그래서 이 분이 민복운 대표회장에 가장 적격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분에게 이임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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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호 목사
 

신임대표회장 김병호 목사는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는 짧고도 강력한 취임사를 전하고 회원들을 향해 인사했다. 전 회원들은 박수로 신임대표회장을 격려했다.

이밖에 국제협력부총재 이강평 목사와 정책부총재 전광훈 목사 등 이번 회기를 섬길 32명의 일꾼들에게 취임패가 수여됐다.

장순직 목사는 “김병호 목사님은 후배들과 산기도를 다니는 등 기도의 달인으로 명성이 자자했다. 그 중에 부흥운동을 가장 잘하는 김 목사님이 취임하시게 되어 축하드린다”고 축사했고, 유순임 목사는 “‘부흥사’라는 세 글자가 하나님나라에 영원히 남길 바란다. 부지런히 열심히 노력하고, 사도바울처럼 민족을 위해 헌신하시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총재 이태희 목사의 축도로 예배 및 취임 순서를 모두 마친 민복운은 성복교회가 마련한 만찬을 함께 나누며 교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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