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자녀들을 독수리 민족으로 키우려면?

  • 입력 2018.01.17 09:57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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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유대인을 독수리 민족으로 강하게 훈련시키셨다. 우리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왜 율법(말씀)만 주시지 않으시고, 이와 함께 강한 수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앞에서 언급한 요소들을 주셨는지를 곰곰이 생각해야 한다.”

쉐마교육연구원 현용수 박사가 700만 명에 불과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13억 명에 달하는 아랍 민족을 이기는 원동력이 ‘절기교육’에 있다는 골자로 <고난의 역사교육 시리즈 제4권: 절기신학>을 펴냈다.

11일 서울 강서구 연구원 본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현 박사는 이스라엘 백성의 민족적 우수성이 고난의 역사교육에 근거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은 이스라엘 당시 세계에서 가장 천하고 무기력했던 노예 민족을 택하시어 광야에서 40년 만에 영적으로는 하나님의 소유인 거룩한 백성이 되어 제사장 나라로 우뚝서게 하고, 동시에 세상에서는 세계 열방 위에 뛰어난 독수리 민족으로 우뚝 서게 하셨다”며 “그 교육의 모델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정복하게 하신 후 그 땅에 건국한 이스라엘 이라는 신본주의 국가”라고 설명했다.

현 박사는 고난의 역사교육 네 번째 시리즈인 ‘절기교육’에 대해서 소개했다. 그는 “하나님이 절기를 만드신 목적은 절기를 통하여 인류를 구속하시려는 하나님의 구속사적 의미와 스케줄을 알려주시기 위함, 즉 구속사적 목적과 절기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을 교육시키실 목적, 교육학적 목적 두 가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대인은 절기를 통해 자녀의 인성교육을 시키고, 하나님의 말씀과 전통과 역사를 다음세대에 전수한다. 따라서 유대인의 절기는 영혼과 IQ계발을 위한 전인교육의 장이며, 그들의 수직문화를 다음세대에 전수하는 도구”라고 전했다.

이번 책은 단순히 유대인의 절기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각 절기들을 한국인의 기독교교육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 그 방법들도 자세히 소개했다. 그리고 접목할 때 필요한 원리와 공식도 소개했다.

끝으로 현용수 박사는 “한국교회가 복음을 전파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는 것에는 집중하면서도, 정작 그들을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독수리 민족으로 세우는 것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며 “유대인 절기교육을 통해 자녀의 인성을 교육하고, 다음세대에 신앙 전통을 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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