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 2월19~21일 개최

  • 입력 2018.01.19 12:0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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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총재 피종진 목사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와 목회자사모신문(발행인 설동욱 목사)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30회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가 2월19~21일 경기도 평택 오산성은동산에서 개최된다.

목회자들에게 하나님이 부르신 목회 사명만큼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자녀들이다. 모든 부모들과 같이 목회자도 목회자이기 전에 부모이기 때문에 자녀를 향한 마음은 그 어느 부모에게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강하다.

목회자자녀는 목회자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목회자의 가정에서 태어난 한 성도와 같다. 하지만 교회에서는 성도들이 목회자와 동일한 기준으로 자녀를 바라보기 때문에 거기에서 오는 상처가 적지 않다. 또한 대부분의 목회자 가정이 그러하듯이 넉넉하지 않은 경제적 현실 때문에 오는 아픔이 있어서 힘든 성장기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목회자사모신문이 주최하는 제30회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는 목회자자녀들이 성장하면서 경험하는 다양한 아픔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치유하고 회복하며 하나님이 부르신 가장 존귀한 사명으로 그들을 인도한다.

이번 제30회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 강사는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박태남 목사(벧엘교회), 문강원 목사(원천교회), 천관웅 목사(뉴사운드교회), 임우현 목사(징검다리 선교회 대표), 다니엘김 선교사(JGM 대표), 김성현 목사(세계비전교회), 강은도 목사(광교푸른교회), 하귀선 선교사(세계터미널선교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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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는 “목회자들이 목회만큼 힘든 것이 자녀교육이라고 말을 할 때가 많다. 자녀교육으로 인한 문제는 어느 가정이나 있겠지만 목회자자녀들은 더 많은 문제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며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목회자 부부가 자신이 목회자라는 것을 지나치게 인식하여 자녀를 작은 목회자로 만드는 것으로부터 탈피해야 한다. 목회자의 자녀도 다른 자녀들과 똑같은데 기대 이상의 강요로 자녀에게 부담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자녀교육에 있어서 꼭 필요한 것이 있다면 자녀들이 부모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질적인 시간이다. 즉 자녀들이 다른 어떤 일보다도 사람보다도 더 귀중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목회자 부부가 전적인 관심을 쏟아 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중요한 것은 자녀들이 본 받을 수 있는 삶의 모범을 보여주어 영적인 성장을 도모할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이 개인적인 삶의 목표를 이루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목회자 분들은 자녀들을 위해 해야 할 모든 일을 하고 나서 우리보다 하나님께서 우리 자녀를 더 사랑하심을 알고 자녀들을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며 “이번 ‘제30회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는 참석한 모든 목회자자녀들이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며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는 세미나가 될 것이다. 그들의 아픔이 치유되며 주님 주실 비전을 발견하며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는 자녀들로 변화될 것이다. 목사님과 사모님의 목회에 가장 든든한 동역자로 세워져서 돌아가게 될 것이다. 기대하시고 기도하며 자녀들을 보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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