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900명 어린이의 입으로 암송한 성경 1189장 봉헌

  • 입력 2018.01.22 20:55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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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66권 1189장 전체를 1만900명 어린이들의 입으로 암송한 ‘암송성경 1189’가 봉헌됐다.

CBS는 지난 22일 ‘CBS 다음세움 선포식 & 암송성경 1189 봉헌감사예배’를 가졌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지난해 독일 현지에서 봉헌한 ‘암송성경 1189’에 대한 봉헌감사예배가 국내에서도 드려진 것.

이 자리에서는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다음세대를 말씀으로 양육하고, 믿음 안에서 성장시키는 일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하나님 앞에, 그리고 한국 교회 앞에 엄숙히 선언했다.

‘암송성경 1189’는 한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20여개 나라 다음세대 어린이들이 암송해서 제작한 세계 유일의 글로벌 암송성경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작에 참여한 한국교회 어린이들이 자신이 암송한 성경 구절을 직접 검색해 볼 수 있는 테마관이 CBS 방송국 1층 로비에서 대중에게 공개됐다.

행사의 1부는 감사예배로, 중문교회 장경동 목사의 설교, CBS의 다음세대 사역과 비전에 대한 선언문 낭독, 테마관 조성에 기여한 목양교회 오수철 장로의 축사, 홍보대사 위촉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암송성경 1189’ 테마관 테이프 커팅과 점등 행사, 영상 암송성경 시연이 이뤄졌다.

CBS는 2년 전인 2016년부터 교회학교 탐방기획 <신나는 교회학교>를 제작 방영했으며, 성경암송대회 <요절복통>을 개최해 한국교회에 성경암송 열풍을 몰고 온 바 있다.

CBS는 2018년 연중캠페인 주제를 ‘다음세대를 생각합니다’로 정하고, 이 땅의 희망인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회복운동 ‘다음세움’을 선포하고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CBS측은 “2018년 새해는 성경암송 운동이 널리 퍼져 하나님의 자녀들이 성경을 암송하며,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우리 자녀들을 비롯해 이 땅의 다음세대를 회복시키고, 부흥시키고자 하는 CBS의 ‘다음세움’ 비전을 시청자와 한국교회가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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