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총 제 49대 김광범 대표회장 취임

  • 입력 2018.01.24 09:20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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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복음화를 목적으로 교회연합사업에 전력하고 있는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고기총)가 18일 고양시 신원동 소재 그리향교회(김광범 목사)에서 신임 대표회장 김광범 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김 목사는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시에서 우리가 함께 동역하며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으로 섬길 수 있게 된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이며 복이라고 생각한다”며 “겸손한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고, 고양시를 섬기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그는 또 “연합의 가치를 알고 서로 돌아보아 붙들어 일으키는 도구가 되길 소망한다”며 “주변 단체들과도 연합하여 지역교회의 든든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력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1부 예배는 문성욱 목사(일산기독교연합회 회장)의 사회로 조대천 목사(덕양구기독교연합회 회장)의 대표기도와 유해복 장로(고양시평신도연합회 회장)의 성경봉독, 시보회중창단의 특송에 이어 장대영 목사(월드기독교부흥사회 회장)가 ‘아름다운 동행’(시 133:1~3)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장 목사는 “연합은 서로 밀착되고 연결되는 아름다운 것이다. 특히 고기총의 연합은 사회와 교회를 잇고, 지역과 단체에 유익을 줄 수 있기에 더욱 좋은 것”이라며 “오직 성령의 힘으로 하나 되어, 겸손함으로 마음을 같이하는 고기총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서성연 목사(사무총장)의 광고와 장향희 목사(직전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2부 이취임식과 3부 신년하례회가 거행됐다. 이취임식에서는 김광범 목사에게 취임 축하패 증정을 한 뒤 국회의원들과 고양시장, 고양시의회의장의 축사 시간이 이어졌고, 자문위원 및 협력위원에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이 있었다.

심상정 국회의원은 “2018년 전 어두운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발자취가 오늘 고기총을 통해 고양시에 가득하도록 목사님들의 기도와 행함을 부탁드린다”고 축사했고, 유은혜 국회의원은 “급속도로 변화하는 시대 가운데 고기총이 복음의 본질을 실천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고양시 교회의 역량을 총집결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대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현미 국회의원 또한 “그리스도를 향한 우리들의 참사랑을 한데 모아, 소외계층과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욱 큰 사랑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기총은 취임예배 및 신년하례회를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지역사회와 회원교회를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한다. 올해에는 고기총 체육대회 및 경기북부체육대회, 8·15 광복성회, 사랑나눔일촌맺기 등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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