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코리아투게더, 제1회 청소년 모바일 영화제 개최

  • 입력 2018.01.25 08:50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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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에서 희망을 만들고 다음세대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발족한 (사)코리아투게더(대표 박동찬 목사)가 제1회 청소년 모바일 영화제를 마련했다.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영화제 시상식은 19일 고양시 아람누리 새라새 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소년 모바일 영화제’는 TV매체와 인터넷을 통해 자극적이고 유해한 영상물이 무분별하게 퍼져나가는 이 시대에 밝은 문화와 함께 청소년 놀이 문화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영화제는 14~19세의 청소년들에게 출품 자격이 주어졌으며, 상업용으로 사용된 적이 없고, 타 영화제에서 시상 내역이 없는 작품에 한해 지원을 받았다. 참가 청소년들은 2~5분가량의 영상 안에 폭력, 음란, 욕설, 비방, 정치, 광고 등의 목적 없이 창작성을 발휘해 작품을 출품했다.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는 환영사를 통해 “출품된 영화를 보면서 울컥하는 영화들이 몇 편 있어 감동을 받았고,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어 좋았다”면서 “코리아투게더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악한 문화에 빠지지 않고 건강한 문화 속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사위원으로는 배우 윤은혜, MBC 권석 예능본부장, 장동찬 영화감독이 참석했다. 윤은혜 씨는 “결코 쉽지 않은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자신들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응원한다”고 심사평을 전했으며, 장동찬 영화감독은 “전반적으로 훌륭한 작품이 많았다. 청소년들이 영화적인 모습을 갖추면 좋은 작품이 많이 나올 것 같다”고 격려했다.

수상작은 △대상: 소리(청각장애를 가진 학생과의 특별한 이야기) △최우수상: 같이 먹자 △우수상: 선물, 축구 싶냐? △촬영감독상: 마스크 △조명감독상: 스쿨 히어로 △음향감독상: 여리고 어린 꽃 △편집상: 누명 △각본상 Be Blind 등의 9팀이다.

한편 (사)코리아투게더는 일산광림교회(박동찬 목사)가 주축이 돼 만든 비영리 법인단체로, 문화예술 활동 후원을 통해 건강한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힘내라 대한민국- 코리아 C. 페스티벌’ ‘청년창업’ ‘청소년 버스킹 대회’ ‘3대3 농구대회’ 등의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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