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원 CTS기독교TV 사장 취임 감사예배

  • 입력 2018.01.20 09:06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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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이하 CTS)는 19일 CTS 멀티미디어센터에서 고장원 신임사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감경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CTS 영상 선교 사역을 위한 모든 부서를 두루 경험한 고장원 사장은 복음전파와 영혼구원, 다음세대 살리기라는 CTS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적임자”라며 “CTS가 한국교회 연합으로 세워진 미디어로서 한국교회를 섬기고 국가를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고장원 사장을 위해 기도와 격려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장원 사장은 취임사에서 “기도와 사랑으로 후원해주시는 수많은 영상 선교사들로부터 사랑 받으며, 공 교단 연합으로 세워진 CTS에 담긴 연합의 정신을 잊지 않고 한국교회와 교단을 섬기는 CTS가 되도록 선한 청지기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또 “순수복음방송, 섬김과 나눔의 방송, 세계를 교구로 하는 방송을 섬길 수 있도록 해주신 하나님과 CTS 공동대표이사 등에 감사드린다”면서 “존경하는 감경철 회장님의 눈물과 모범의 헌신을 본받아 헌신과 열정의 사역자가 되며, 함께 부름 받아 사역하는 CTS 모든 지체들의 헌신을 잊지 않고 CTS 사역 현장을 신나고 즐겁게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사장은 △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 △출산장려와 양육 △미디어 선교 생태계와 미디어 목회의 새로운 변화 등의 비전을 지속적으로 추구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임재환 사목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전명구 공동대표이사(기감 감독회장)는 ‘존귀한 자의 복’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전 공동대표이사는 “하나님께서 축복을 허락하신 존귀한 자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모든 고통, 고난을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하는 자”라며 “취임하는 고장원 사장과 기도하는 모든 관계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존귀한 자의 축복을 허락하시길 간구한다”고 말했다.

축사를 전한 옥성석 목사(충정교회)는 “고장원 사장은 각 분야를 두루 섭렵하며 CTS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분명하게 짚고 있었다”며 “CTS 선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자의 역할을 감당하게 된 고장원 사장에게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리라 믿는다”고 축하했다.

前 CTS 공동대표이사 김정서 목사와 장차남 목사도 고장원 사장을 위해 격려사를 전했다. 김 목사는 “막중한 사명을 이어 받은 CTS 사장으로서 한국교회를 위해, CTS 임직원을 위해 기도를 많이 할 것”을 당부했으며, 장 목사는 “오랫동안 CTS 사역을 두루 섭렵하며 일해 온 전문가로서 고장원 사장이 초심을 잃지 않고 CTS의 정체성을 살리고 발전시켜 나가길 축원한다”고 격려했다.

축하 메시지를 전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강력한 하나님의 역사를 만들어 사회에 만연한 반기독교 움직임을,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덮고 새로운 영적 유목민으로 가득한 사회를 만드는데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고장원 사장은 제주오현고등학교, 숭실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아세아방송(現 극동방송)에 입사해 울산극동방송, 제주극동방송 전도홍보과장을 거쳐 2005년 CTS기독교TV에 입사해 선교본부장, 대외협력본부장, 경영본부장, 방송/제작 본부장을 역임하고 2015년 7월부터 CTS 부사장으로 재직해왔다.

CTS 이사회는 지난해 10월27일 제97차 이사회를 열고, 당시 고장원 CTS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키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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