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찬양축제와 함께 “열방이여 노래하라!”

  • 입력 2018.01.31 11:29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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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폐막 이틀 전 2월23일 강릉중앙감리교회서

“선수·봉사자·방문객에 치유와 회복 전하는 축제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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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에 모두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이를 세계선교를 위한 발판으로 삼고 2월23일 올림픽 아이스아레나 스타디움 앞에 위치한 강릉중앙감리교회에서 찬양과 복음 안에서 성령으로 하나 되는 ‘평창찬양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부제는 ‘Let the Whole World Sing’(열방이여 노래하라)이다.

평창찬양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고명진 황덕영 목사, 이하 조직위)는 축제를 앞두고 1월29일 평촌 새중앙교회(황덕영 목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직위는 “찬양축제가 열리는 날은 폐막식을 이틀 앞둔 시점으로, 행사에 집중해 온 선수들과 방문객, 역할이 끝난 자원봉사자들에게 정서적으로 공백기이자,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찬양을 통해 치유와 회복, 예수 부활 생명이 역사하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 것을 기도하고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나아가 △새로운 선교적 찬양문화축제 제시 △열방으로부터 모인 세계인에게 복음을 선포하는 선교적 축제 △척박한 강원도 땅에 복음화 운동의 시동을 거는 시발점 등의 역할을 감당할 것을 조직위는 기대했다.

조직위원장 황덕영 목사는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는 것이 온 민족이 하나님께 예배하고 노래하는 것”이라며 “문화 인종 장벽을 넘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정말 가슴 벅찬 일인 것 같다. 그 소망을 담아서 이번 부제도 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 목사는 또한 “자원으로 전도 팀에 헌신하신 강릉시 지역교회 전도 팀들이 공연 전단지를 나누며 행사소식과 함께 복음을 전하게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실행위원장 이유정 목사(리뉴엠)는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의 찬양사역자, 크리스천 가수, 문화기획자들이 강원도 땅의 회복과 북한선수들의 참여를 계기로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800만 한국교회 성도들이 중보와 기도로 후방에서 지원해주기를 당부했다.

축제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는 견두리, 리디머 프레이즈, 서드웨이브(Third Wave), 바실레이아, 빅콰이어, 오버플로잉워십, 이성신, 좋은씨앗, 제넥스, 한소리, 한희준 등이 참여한다. 개회사는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가 하고, 복음메시지를 전하는 강사로는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가 나선다. 이밖에도 김동현 선수 등이 간증자로 나설 예정이다.(02-363-7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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